최근, IT 관련 산업이 확장되는 가운데 프로그래밍의 중요성은 널리 알려졌다. 요즘은 전공과 상관없이 C언어, C , 파이썬 등 다양한 언어를 접하며 코딩을 배우고 있다.
프로그램의 중요성은?
컴퓨터를 이용해 문서를 작성하거나 회계 장부를 정리하거나 사진을 편집할 때 한글, 워드 프로세서, 엑셀, 포토샵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프로그램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컴퓨터 조립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하드웨어 조립이 끝났다고 해서 바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컴퓨터에 프로그램이 없다면 아무런 작업도 할 수 없게 된다.
프로그램의 역사를 파헤쳐 보기
프로그램이 가능한 최초의 기계는 18세기에 컴퓨터의 아버지로 불리는 찰스 배비지가 설계한 '해석 기관(Analytical Engine)'이다. 해석 기관은 모든 종류의 계산을 하나의 기계에서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초의 범용 컴퓨터였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해석 기관은 개념과 원리만 완성됐을 뿐, 실제로 만들어지지 못했다.
이후 1943년에 최초의 전자식 컴퓨터인 에니악이 탄도 궤적을 계산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에니악은 10진법을 사용해서 계산하는 최초의 범용 전자 컴퓨터로 18,000개의 진공관과 6,000여 개의 스위치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렇다면, 프로그램을 최초로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인류 역사상 최초의 프로그래머는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이다. 에이다는 1833년, 배비지가 만들던 "차분 기관"과 "해석 기관"에 매료돼, 천공 카드로 명령을 받아서 해석 기관에서 다양한 계산을 수행하는 프로그래밍의 개념을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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