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서 중국판 아이유로 불리는 ‘차이유’가 인기입니다. 아이유와 똑닮은 외모를 재현했다고 주장한 차이유. 하지만, 실제 얼굴이 공개되자 아이유와 전혀 닮지 않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차이유 영상은 바로 ‘딥페이크(deepfake)’ 기술로 제작된 영상이었습니다.
딥페이크란,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있던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한 부위를 영화의 CG 처리처럼 합성한 영상 편집물을 말합니다.
인물의 얼굴이 주로 나오는 고화질 동영상을 딥러닝하여, 대상이 되는 동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합성시키는 방식입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넘길 수 있지만, 최근 다양한 성범죄, 피싱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딥페이크 기술은 AI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입니다. 현재, 법적으로 대처할 수 없어 여러 국가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속도에 맞춰 법률이 제정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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