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주목받아오던 3D프린터가 의료, 건축 등 다양한 분야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3D프린터란 3차원 도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체적인 물건을 생성하는 프린터 기계를 말한다.
3D프린터는 만드는 방식에 따라 적층형과 절삭형이라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적층형은 얇은 2차원 면을 층층이 쌓아 올리는 방식이고 절삭형은 덩어리를 조각하듯이 깎는 방식이다. 요즘은 절삭형보다는 재료의 손실이 적은 적층형을 많이 사용한다.
3D프린터의 재료는 일반 프린터와 다르게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은 금속, 플라스틱을 재료로 사용해왔지만, 최근에는 초콜릿, 파우더 등과 같은 재료를 사용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3D프린터는 현재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그 예로 의료, 선박, 건축 분야를 들 수 있다.
▶ 먼저 의료분야를 살펴보면 3D프린터기로 인공심장, 근육, 혈관, 관절 등을 제작하여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을 치료해오고 있으며 더 나아가 동물들의 치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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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으로는 선박 분야이다. 신기하게도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최단 시간으로 보트를 만들 수 있다. 최근에는 군함용 프로펠러까지 만들어낸 사례가 있기도 하다. 이처럼 기술적인 한계, 제조 시간으로 인한 문제점 등을 3D프린터기가 해결해줌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도와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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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건축 분야이다. 건축분야에서는 치약을 짜듯이 3D프린터로 시멘트를 미리 설계해둔 도안대로 짜내서 집을 건설하기도 하며 요즘에는 직접 짜내는 것이 아니라 거푸집을 만들어내서 그 안에 시멘트를 붓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현재 독일에는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3층짜리 아파트를 만들어낸 사례가 존재하며 해외의 경우 사람이 실제로 거주할 수 있는 인허가가 완료된 건축물 시공까지 기술개발이 되어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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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는 현재도 발전 중이며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되어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앞으로 3D프린터를 이용한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어느 분야에 활용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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