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테크 업종 지도자가 전하는 즐기면서 코딩하는 꿀팁은?

테크 업계 종사자 중, 경력이 쌓이면서 코딩에 대한 열정을 잃는 사람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테크 분야는 꾸준한 학습이 필요한 직종이다. 특히, 기술이 급속도로 변하는 시기에 코딩 능력을 계속 쌓아야 한다.

그렇다면, 흥미를 유지하면서 코딩 학습을 계속할 방법은 없을까? 테크 직종 종사자들이 공개한 '즐기면서 코딩 학습하는 팁'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1. '동료 프로그래밍' 활용하기
마이크로소프트 CTO 파블로 준코(Pablo Junco)는 과거, 코딩에 대한 흥미를 잃었을 때, '동료 프로그래밍(pair programming)'을 활용해 코딩 학습을 이어나갔다고 말한다. 다른 개발자와 함께 협력해 코딩 활동을 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겼다. 그 덕분에 코딩에 대한 흥미를 되찾고, 코딩 실력을 계속 쌓을 수 있었다.

2. 코딩 집중 시간 이외에 일정 만들지 않기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사벨 테크(Sabal Tech)의 제수스 벨로(Jesus Bello)는 매일 일정한 시간대에 코딩에 집중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코딩에 집중하는 시간 이외에 어떠한 일정 알람도 받지 않았다. 코딩은 장기간에 걸친 집중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오랜 시간동안 코딩에만 매달려 있으면, 오히려 싫증을 느끼기 쉽기 때문이다.

3. 기업 내 지도자 직급 역할 수행이 필요하지 않은 시간에 코딩하기
VPN 공급 업체 불가드(BullGuard)의 경영진 폴 립만(Paul Lipman)은 코딩은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고 혼자만의 생각이 필요한 작업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그는 코드 작성 중, 기업에서 임원으로서의 다른 역할을 수행해야 할 때를 피해 코딩 작업을 해, 집중력을 높였다.

4. 정해진 시간에 코딩하기
시장 분석 기관 복스 애널리틱스(Voxx Analytics)의 라이언 필러(Ryan Peeler)도 립만과 마찬가지로 코딩 작업을 할 때, 외부 환경의 방해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그는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만 코딩을 하는 것을 일상 패턴으로 몸에 익히면서 집중력을 높였다.

5. 코딩 전 명상하기
스마트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에이젠엑스(Eigen X)의 부얀 티야가라잔(Buyan Thyagarajan)은 코딩을 시작하기 전, 10분씩 명상을 한다고 말했다. 마음을 비우면, 정신이 맑아져,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6. 코딩을 취미로 바꾸기
금융·보험 서비스 기업 IT 부서 담당자 림라 로마 LL 글로벌(LIMRA LOMA LL Global)의 카틱 사크티벨(Kartik Sakthivel)은 코딩이 흥미롭다고 느끼지 않을 때, 이를 업무가 아닌 취미로 변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업무를 취미로 바꾸는 과정이 쉽지 않지만, 성공한다면 코딩 실력은 물론이고, 기업에서 팀을 이끄는 능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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