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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기술력을 선보이는 군용 로봇 5가지

고다솔 / 기사승인 : 2020-12-24 14: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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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향후 10년 이내에 군용 로봇이 전체 군사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최소 30%일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전문가의 예측이 맞는다면, 2030년에는 로봇이 인간보다 두 배 더 먼 거리에 정확하게 미사일을 발사하고, 공중전에 드론이 투입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개발된 군용 로봇 중, 대표적인 로봇은 무엇이 있을까?

미국 테크 정보 전문 유튜브 채널 프로로봇(PRO ROBOTS)이 소개한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군사 로봇 5종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중국 로봇 보트 '자리 USV(JARI USV)'
잠수함으로 사용될 수 있는 대형 로봇 군함이다. 전체 길이는 15m, 무게는 20t이다. 지난해부터 테스트가 시작됐으며, 지상과 공중의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42노트의 속도로 이동하며, 한 번에 1,000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상단에는 광학 센서가 탑재됐으며, 스마트 안테나와 음속 탐지기를 이용할 수 있다. 어뢰 발사대와 미사일 발사대, 수직 발사대 등이 있다. 또한, 원격 제어가 가능한 30mm 자동 총도 탑재됐다. 완전 자동 운항과 원격 제어 모두 가능하다.

미국 로봇 강아지 '고스트 로보틱 비전 60(Ghost robotic vision 60)'
미군이 도입한 순찰용 로봇이다. 이미 보안 및 감시 강화를 위해 플로리다 군 기지를 정찰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 중이다. 강아지처럼 사족보행을 하며, 무인 순찰 드론과 함께 총 1,000달러 상당의 양방향 통신과 첨단 기술 센서가 장착됐다.

어느 지형이든 균형을 잡고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비용 절감을 위해 제작 과정에서 기술적인 복잡함은 최소화했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7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자동으로 움직이며 정찰 활동을 개시할 수도 있고, 사람이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조정할 수 있다.

2021년이면 플로리다 외에도 여러 군사 기지에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

미국 로봇 탱크
미군이 대대적으로 사용할 예정인 군사용 로봇이다. 총알 발사와 적군의 통신 방해, 연막 사용 등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각종 위험한 작전에 투입할 용도로 제작됐다.

미군이 개발한 로봇 탱크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가장 작은 로봇 탱크인 RCV-L은 바닥에 여러 개의 바퀴가 달렸으며, 가볍지만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는 미사일 발사대와 같은 무기가 장착돼 있다. 전체 무게는 10t 미만이다.

또 다른 로봇 탱크인 RCV 미디엄(RCV Medium)은 RCVL보다 두 배 더 무거우며, 제법 무게가 나가는 무기와 추적용 기어가 장착됐다. 30mm~40mm의 대포와 미사일 등이 탑재됐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로봇 탱크인 RCV 헤비(RCV Heavy)는 30t이며, 무인 전투용 탱크로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국의 타입 99와 같은 탱크를 파괴할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위력을 지닌 총이 장착됐다.

현재 로봇 탱크는 별도의 레이더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이 원격 조종하는 대로 움직인다. 그러나 미군은 향후 인공지능(AI)이 제어하는 로봇 탱크를 개발할 예정이다.

독일 '울프 팩 로봇(Wolf Pack Robots)'
독일 기업 라인메탈(Rheinmetall)이 개발한 군용 로봇 탱크이다. 사각형의 정찰기와 카메라 시스템, 원격 제어 총이 장착된 형태이다. 다양한 발사대를 운반하며, 착륙과 함께 폭발하는 드론을 발사한다.

애니메이션으로 탱크 작동법을 지시받는다. 로봇 탱크는 AI로 목표물을 찾는다. 그러나 무기 발사 여부는 원격으로 로봇 탱크를 제어하는 사람의 지시에 따른다. 라인메탈은 애니메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모듈을 개발했다. 두 개의 디지털 레이더와 360도 회전 카메라, 레이저 탐지기 등이 사용된다.

배터리 포함, 최대 1,100kg의 무기를 운반할 수 있으며, 시속 5km로 물가를 건널 수 있다. 배터리를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동안 시속 20km의 속도로 140km~160km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실시된 배터리 테스트에서는 탱크의 배터리가 최대 전력을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배터리 수명이 24시간 동안 지속됐다.

[출처: BAE Systems Tempest 공식 홈페이지]

영국 국방성 'BAE 시스템즈 템피스트(BAE Systems Tempest)'
영국 국방성이 여러 테크 기업과 연구소의 손을 잡고 개발한 차세대 공중 타격 시스템이다. 2035년, 영국 군대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BAE 시스템즈 템피스트 6세대에는 투명 에너지 무기와 극초음속 무기가 추가로 장착됐다.

AI가 적용돼, 자동으로 비행할 수 있으며, 드론 기술을 기반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센서 데이터와 메시지를 교환하며, 전쟁터에서 교신할 수 있다. 전쟁터에서 아군과 빠르게 공격 상황을 주고받으면서 작전을 펼치고, 다른 로봇의 공격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추가됐다. 조종사의 헤드셋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볼 수 있는 가상 조종석과 조정형 사이클 엔진이 있다.

초당 9시간짜리 HD 영상을 다운로드할 수 있을 정도의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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