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느 곳을 가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런데, 캐나다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재향 군인들에게도 코딩 강좌를 지원한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온라인 지역 매체 키치너투데이는 재향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인 '코딩 포 베테랑(Coding for Veterans)'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군대 내 일자리부터 IT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강좌는 초급 단계와 고급 단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초급 단계 수강자들은 향후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각종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래밍 기술을 배운다.
고급 단계에서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개발 능력을 심화시킬 기회를 얻는다. 수업료는 캐나다 국가보훈부가 100% 지원한다.
코딩 포 베테랑의 수석 총괄 제프 무슨(Jeff Musson)은 "앞으로 2년 이내에 IT 분야 일자리 18만 2,000개가 적절한 인재를 찾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이 때문에 재향 군인들에게 코딩 강좌를 제공해, 수월한 취업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러 분야 중, 소프트웨어 개발과 사이버 보안 분야를 중점적으로 가르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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