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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2, 얼마나 견고할까...해외 유튜버의 내구성 테스트 결과는?

고다솔 / 기사승인 : 2020-10-05 15: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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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amsung

지난달에 공개된 삼성의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디스플레이의 주름 문제 등 폴더블폰 자체가 지닌 기술적 결함 때문에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할 가치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유명 해외 테크 유튜버 JerryRigEverything이 갤럭시Z폴드2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게재하며, 많은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었다.

갤럭시Z폴드2 내구성 테스트
내구성 테스트는 아래와 같이 총 4단계로 진행됐다.

[JerryRigEverything 영상 화면 캡처]

1. 긁힘 테스트
우선, 스크래치 강도를 테스트하기 위해 화면 보호 테이프가 부착된 외부 디스플레이를 뾰족하고 두꺼운 바늘로 수차례 긁었다. 이후, 화면 보호 테이프를 제거한 결과, 디스플레이에는 긁힌 자국이 전혀 남지 않았다.

이어, 화면 보호 테이프가 제거된 외부 디스플레이를 바늘로 반복해서 긁은 결과, 화면에 약간의 기스가 생겼다. 외부 디스플레이에 고릴라 글라스6이 적용된 덕분에 외부 디스플레이의 긁힘 내구성이 매우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부 디스플레이도 동일한 방식으로 테스트가 진행됐다. 그 결과, 외부 디스플레이보다는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부 디스플레이를 바늘로 긁고 화면 보호 테이프를 제거했을 때, 디스플레이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화면 보호 테이프를 제거한 뒤, 바늘로 디스플레이를 긁었을 때 외부 디스플레이보다 기스가 빨리 생겼다. 손톱으로 강력한 힘을 주어 디스플레이를 긁었을 때에도 긁힌 자국이 남았다.

제품 측면과 후면의 긁힘 테스트 과정에는 커터 칼이 사용됐다. 커터 칼로 제품 측면과 하단, 힌지를 긁었을 때, 긁힌 자국이 바로 생겨났다. 그러나 제품 후면과 카메라는 글라스로 보호된 덕분에 커터 칼로 반복하여 긁어도 큰 이상이 없었다.

2. 먼지 테스트
제품이 먼지에 쉽게 손상되는 지 확인하기 위해 펼친 디스플레이 가운데 흙을 뿌리고 힌지를 두 차례 접고 펼쳤다. 이 때, 디스플레이와 힌지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며, 제품이 원활하게 작동했다.

특히, 긁힘 테스트와 먼지 테스트까지 진행된 후에도 아무 이상 없이 지문 등록 및 인식이 가능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JerryRigEverything 영상 화면 캡처]

3. 화상 테스트
이 과정에서는 라이터를 켜고, 내부 디스플레이에 불을 가까이 두었다. 불에 노출되고 15초 뒤, 내부 디스플레이에 일시적으로 이상이 발생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를 접고 다시 펼쳤을 때에는 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외부 디스플레이의 경우, 15초 넘게 불에 노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그을린 자국만 남았을 뿐,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4. 휘어짐 테스트
화상 테스트까지 진행한 뒤, 디스플레이의 휘어짐 테스트를 평가했다. 우선, 디스플레이를 세 차례 세게 접었다 펼쳤을 때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이후, 디스플레이에 강한 압력을 가해 제품의 견고한 정도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힌지가 있는 디스플레이 가운데 부분이 약간 휘어졌다. 그러나 디스플레이 자체가 망가지지는 않았으며, 제품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외신의 평가
미국 온라인 IT 매체는 JerryRigEverything의 내구성 테스트 덕분에 갤럭시Z폴드2가 2,000달러라는 비싼 가격을 주고 구매해도 괜찮을 제품임이 입증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테크 미디어 안드로이드 어도리티는 갤럭시Z폴드2의 내구성이 전작보다 크게 향상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지닌 내구성의 한계점 보완이라는 과제가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갤럭시Z폴드2의 내부 디스플레이 내구성이 완벽하지 않지만, 삼성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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