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2~14일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생 등 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꿈이룸 정보통신기술(ICT) 메이커 코딩교육 여름방학캠프'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정보문화센터에서 주관하고, 부산의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인 부산대와 동명대가 후원한다.
이번 코딩교육은 여름방학 동안 부산 전역의 청소년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1곳씩 총 3개의 교육장을 구성했다. 강의는 부산정보문화센터 코딩교육 위촉강사가 진행한다.
부산대 소프트웨어교육센터(제1교육장), 동명대 소프트웨어교육센터(제2교육장) 등에서 오전에는 중학생, 오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7층(제3교육장)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하루 3시간씩 총 3일 과정으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를 이용해 블록코딩을 이해하고, 센서보드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는 등 논리력과 창의력을 높이도록 진행된다.
수강생 접수는 오는 8일까지 부산지역 3~6학년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면 누구나 부산정보문화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기적인 민·관·산·학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등 정보문화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해 부산시민의 정보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