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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1조 9,000억 원 증가했다. 증가폭이 전월 3조 5,000억 원보다 1조 6,000억 원 가까이 떨어졌다. ⓒ뉴시스 |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이 전월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1조 9,000억 원 증가했다. 증가폭이 전월 3조 5,000억 원보다 1조 6,000억 원 가까이 떨어졌다.
지난달 은행권 주담대는 935조 5,000억 원으로 전월대비 7,000억원 늘며 지난해 3월(+5,000억원) 이후 최소 증가 폭을 보였다. 9월과 10월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전세자금대출이 3,000억 원 줄며 9월(-2,000억 원)에 이어 석달 연속 감소했다.
특히 주담대는 10.15 대책 이전 증가한 주택거래의 영향에도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전세자금 수요 감소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가계의 기타대출은 1조 2,000억 원 늘었다. 전월 1조 4,000억 원보다 증가 폭이 약간 줄긴 했지만 여전히 1조원 넘게 불어나며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업 대출은 6조 2,000억원 늘며 전월(5조 9,000억 원)보다 증가 규모가 소폭 확대됐다.
한편 채권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기업의 회사채 발행은 순발행액이 10월 7000억원에서 11월 4000억원으로 감소했다. 한은 “시장금리 상승, 연말 북클로징(회계 마감)을 앞둔 투자수요 둔화 등으로 순발행 규모가 축소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8월 3만 4,000가구에서 9월과 10월에는 각각 4만 7,000가구로 확대됐다. 전국 전세거래량은 8월 4만 4,000가구에서 10월에는 4만 가구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입주 물량은 2만 가구에서 2만 4,000가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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