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높아지는 금리 동결 가능성…한은, 23일 기준금리 결정

  • 흐림남원9.8℃
  • 구름많음순창군10.2℃
  • 구름많음대전11.6℃
  • 구름많음파주3.4℃
  • 흐림영광군11.1℃
  • 구름많음속초9.9℃
  • 구름많음서산8.8℃
  • 구름많음정선군9.0℃
  • 흐림봉화8.7℃
  • 흐림제주18.1℃
  • 흐림문경10.7℃
  • 흐림안동10.3℃
  • 구름많음통영15.0℃
  • 구름많음장흥10.9℃
  • 구름많음청송군9.8℃
  • 흐림추풍령11.5℃
  • 흐림부안12.4℃
  • 구름조금부산15.2℃
  • 구름많음경주시13.3℃
  • 구름조금창원15.1℃
  • 구름많음대구12.2℃
  • 구름많음광주12.0℃
  • 구름많음서청주10.4℃
  • 구름많음합천11.4℃
  • 구름많음진주11.8℃
  • 구름많음해남9.8℃
  • 흐림장수11.0℃
  • 맑음철원4.6℃
  • 구름많음순천8.6℃
  • 구름많음북강릉9.8℃
  • 구름조금북춘천8.3℃
  • 구름많음강진군12.0℃
  • 구름많음청주12.1℃
  • 구름많음동해10.2℃
  • 흐림포항13.6℃
  • 흐림전주12.0℃
  • 구름많음목포12.5℃
  • 구름많음양산시15.3℃
  • 구름많음함양군10.6℃
  • 구름많음서귀포20.0℃
  • 구름많음보은12.1℃
  • 구름많음강릉10.8℃
  • 구름많음보령9.9℃
  • 구름많음세종10.7℃
  • 구름많음동두천5.5℃
  • 구름많음고흥10.4℃
  • 구름많음산청10.8℃
  • 구름조금백령도10.0℃
  • 구름많음북부산15.6℃
  • 구름조금인제8.2℃
  • 구름많음홍성8.8℃
  • 구름많음여수15.7℃
  • 구름많음울산13.4℃
  • 구름많음제천9.8℃
  • 흐림구미12.5℃
  • 흐림거창10.0℃
  • 흐림정읍11.2℃
  • 구름많음남해14.8℃
  • 구름조금서울6.8℃
  • 흐림금산12.4℃
  • 비울릉도9.6℃
  • 구름많음광양시14.3℃
  • 구름많음인천6.7℃
  • 흐림태백7.4℃
  • 구름많음수원7.4℃
  • 흐림고창군12.0℃
  • 흐림임실10.8℃
  • 구름많음흑산도14.2℃
  • 구름많음이천10.1℃
  • 구름많음영천10.5℃
  • 구름조금밀양13.2℃
  • 흐림천안10.7℃
  • 흐림고산17.6℃
  • 구름많음성산17.6℃
  • 구름많음양평10.2℃
  • 구름많음원주10.9℃
  • 구름조금춘천8.8℃
  • 구름많음홍천9.3℃
  • 흐림고창10.9℃
  • 구름많음거제14.1℃
  • 구름많음대관령5.5℃
  • 구름많음영월9.8℃
  • 흐림진도군13.8℃
  • 구름조금북창원14.5℃
  • 구름많음영덕11.6℃
  • 흐림부여10.8℃
  • 흐림완도13.0℃
  • 구름많음보성군11.8℃
  • 흐림군산11.4℃
  • 흐림영주10.3℃
  • 구름많음의령군10.0℃
  • 구름많음강화7.1℃
  • 구름많음의성11.5℃
  • 구름많음상주12.5℃
  • 흐림울진11.2℃
  • 흐림충주11.1℃
  • 구름많음김해시13.7℃
  • 2025.10.21 (화)

높아지는 금리 동결 가능성…한은, 23일 기준금리 결정

신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4:43:16
  • -
  • +
  • 인쇄
부동산·가계부채 부담이 변수…이창용 총재 ”금리 인하 신호가 부동산 가격 자극 우려”

▲사진 출처=뉴시스

 

한국은행(이하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 조정 일자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은 금통위는 오는 23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현재 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할지 조정할지를 결정키로 했다. 이와 관련,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앞서 기준금리는 올해 상반기 두 차례 인하로 3.0%에서 2.50%까지 낮아졌으며, 7월과 8월 회의에서는 연속으로 동결한 바 있다.

이에 금융가에선 이번 회의에서도 한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부가 강도 높은 규제를 담은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만큼, 한은은 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실제 한은은 지난 6월 첫 부동산 대책 이후 금리를 움직이지 않고 있다.

지난 8월 당시엔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시장이 부진하고,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수출 전망도 흐린 상황이었다.그럼에도 한은이 금리 인하 카드를 쉽게 꺼내지 못한 이유는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 바 있다. 당시 계부채는 7월에 2조 2천억 원 증가해 전월(6조6천억 원)보다 증가폭이 둔화했지만, 8월에는 다시 4조2 천억 원으로 확대됐다. 또한 수도권 집값은 6·27 부동산 대책 여파로 7월 한때 상승세가 둔화했으나, 8월 들어 다시 상승폭이 커졌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부동산 가격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풍문이다. 그는 지난 9월 통화정책방향 결정 관련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 신호가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고 직접 언급했다. 또 지난 18차 정기회의에서도 “정부의 가계부채 및 부동산 대책 이후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은은 지난달 25일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서도 “금융 여건 완화 과정에서 금융 불균형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거시건전성 정책의 강화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건설경기 부진의 장기화와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으로 내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리 인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달 16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내 두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내에서도 10월 한은이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그 배경이다. 이는 미국과의 금리 격차 축소를 통해 외환시장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는 기대와 맞닿아 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20일 과의 통화에서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주변 곳곳에서 힘을 얻고 있지만, 현실적으론 동결이 '정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