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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만 에스앤이노 대표(왼쪽)와 조채용 부산대학교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이 지난 6일 '배터리 열폭주 방지기술' 산학협력 MOU를 맺었다. 사진=에스앤이노 |
[CWN 윤여찬 기자]전기차 화재예방 솔루션 기업 에스앤이노는 지난 6일 부산대학교 공동연구소동에서 배터리 열폭주 방지 기술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에스앤이노는 부산대학교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겸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단과 ‘배터리 열폭주 방지기술 고도화 등 이차전지 기술력 강화 및 공동R&D 인재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MOU)’을 체결한 것.
협약식에는 정해만 에스앤이노 대표와 김영민 CTO·최성우 COO·부산대학교 조채용 사업단장(나노에너지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배터리 열폭주 방지 관련 △기술 고도화 공동R&D △기술교류 및 교육협력 △인재개발 및 진로 지원 등 이차전지 분야 경쟁력 강화에 협력한다.
전기차 화재예방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앤이노는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1200도 화염에서 2시간 이상 견딜 수 있는 배터리 열폭주 지연 핵심 기술을 개발해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 1일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제책임자 조채용 교수)와 R&D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기술 고도화를 양 기관 R&D 인력들이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조채용 부산대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대와 에스앤이노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 기술 발전 및 학부생 교육 뿐만 아니라 전문 우수 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만 에스앤이노 대표는 "이차전지 분야 R&D와 인재양성 등으로 명망 높은 부산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대단히 기쁘다"며 “에스앤이노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R&D 투자 및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배터리 열폭주 예방 분야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앤이노의 주요 경영진과 R&D 인력들은 고방열 기술과 배터리 소재 제작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김영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영국 버밍엄대 화학전공 박사 출신으로 특허청 특허심사관과 한국지식재산전략원 IP-R&D 품질담당관과 포스코 기술그룹 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는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가치평가 외부평가위원을 맡고 있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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