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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선보여...호주‧중동 해외 본격 도전장

윤여찬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3: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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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사우디서 공개...국내엔 내년초 출시
고관세 미국 제외해도 해외시장 무궁무진
포드 F시리즈‧일본 타코마 경쟁
2.5 터보‧2.2 디젤…전동화 모델도 준비

▲기아는 오는 29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사 첫 픽업트럭인 타스만의 글로벌 공개행사를 갖는다. 지난 4년여 간 개발과정을 거친 타스만은 전장 5m30cm 안밖에 2.5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 엔진을 얹을 전망이다. 사진=CWN

[CWN 윤여찬 기자]기아의 자사 첫 픽업트럭 '타스만'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오는 29일 글로벌 공개 행사를 갖는다.

현대차‧기아에게 픽업트럭은 '아픈 손가락'이다. 다양한 세단과 SUV로 글로벌 시장에서 맹활약하고 있지만 픽업트럭 부문은 전무하다. 자국 메이커 보호에 적극적인 미국을 제외하고도 호주‧중동‧남미‧동남아 등 시장은 무한하지만 픽업트럭 특성상 도전 자체가 쉽지 않았다.

기아는 지난 4년여 간 픽업트럭 개발에 공을 들였다. 험준한 오프로드를 달려야 하는 만큼 파워트레인과 하체 내구성이 매우 중요하다. 무려 1만8000여 차례 세계 곳곳에서 테스트를 거친 이유다. 다만 한번 자리를 잡으면 롱런할 수 있는 차종으로 통한다.

차명 '타스만'은 호주의 해협 이름에서 따왔고 글로벌 출시 행사 장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제다모터쇼로 잡았다. 픽업트럭 인기 국가인 호주와 중동에 친화적 요소를 듬뿍 담아 출발선에 섰다. 고급화 이미지를 안착시킨 후 동남아나 남미로 진출을 꾀할 전망이다.

글로벌 픽업트럭 선구자는 역시 미국과 일본이다. 지난해 포드 F-150을 중심으로 한 F시리즈는 75만대가 팔려 글로벌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쉐보레 실버라도는 55만5000대가 팔려 2위였고 닷지 램과 GMC 시에라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 내 판매 1위 차종은 세단이나 SUV가 아니라 단연 픽업트럭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미국 차에 이어 일본 차들은 토요타의 타코마, 차지로, 툰드라 등이 5위권 이후를 점령하고 있다.

▲ 기아 타스만은 1777가지 항목에 대해 1만8000차례 테스트를 갖고 국내에는 내년 초 출시한다. 사진=기아 

국내에선 KG모빌리티의 렉스턴 스포츠가 지난해 기준 82%의 독보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외에서 현대차‧기아는 정통 픽업트럭이 절실하다. 국내에서는 올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된다.

픽업트럭의 핵심은 역시 엔진과 하체의 내구성이다. 2인승과 4인승인 싱글캡‧더블캡 모델을 준비 중인데 차체 절반이 오픈된 적재함이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책정하기 쉽지 않다.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2879~4031만원이다. 전장은 5m를 훌쩍 넘고 엔진은 2.5ℓ 가솔린 터보와 2.2ℓ 디젤 엔진을 기본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얹게 된다.

디자인은 기아의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의 추세를 따른다. 다만 16일 공개한 티저 등에선 헤드램프가 기존과 달리 수직 라이팅에 가까운 형태다. 타스만은 바디 온 프레임 형태로 오토랜드 화성 1공장에서 생산된다. 연간 판매 목표는 6만5000대 선이다. 내후년엔 타스만 전기차 버전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주행·핸들링, 트레일링 견인 안정성, 도하 등 1777가지의 테스트를 1만8000 차례 진행한 만큼 시간이 오래 걸려도 역작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CWN 윤여찬 기자
mobility@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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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찬 기자
윤여찬 기자 / 산업1부 모빌리티팀장 자동차/조선 등 모빌리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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