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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아라. 사진+주간트로트 |
[CWN 이성호 기자] 발매 6년여만에 인기를 얻으며 역주행 중인 ‘김여사에요’의 가수 고아라가 '주간트로트' ‘주트 엔터’를 찾았다.
고아라는 면접을 보기 위해 챙겨온 이력서의 파일과 의상을 깔맞춤 하는 성의를 보이며 ‘주트 엔터’의 대표 DJ래피와 황실장 황이모에게 청량감 있는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했다.
고아라는 “요즘도 편의점에 가면 가끔씩 신분증 검사를 하고 있는 트로트 가수 고아라입니다”라며 애교 있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황실장 황인선은 예의 바른 고아라의 자기소개도 만족을 했지만 의상과 파일의 색깔 그리고 ‘주트 엔터’에 대한 진심을 적극적으로 보이는 가수 고아라에 대해 센스가 넘치는 가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한편 DJ래피 역시 가수 고아라가 면접을 보러온 게 마음에 들었는지 꼰대스타일의 이야기를 풀어 놓자 바로 황실장 황인선이 이를 저지하며 지루해 질뻔했던 현장을 다시 활기찬 현장으로 전환하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가수 고아라는 2013년 멋모르고(?) 데뷔를 해 활동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지내다가 2016년 경인방송 라디오 프로그램(DJ 백영규)에서 진행한 노랫말 공모에서 1등을 차지한 노랫말로 발표를 했다.
당시에는 큰 반응을 얻지 못하다가 갑자기 온라인에서 사랑을 받으며 약 6년만에 다시 활동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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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간트로트 |
그래서 일을 도중에 자꾸만 어디에 부딪치게 되어 멍자국이 가시질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황인선은 ‘주트 엔터’가 가구 협찬도 받는다며 말을 던지자 DJ래피 역시 필요한 게 뭐였지라며 맞장구를 치자 고아라는 “저희는 비쌉니다”라는 한마디로 두MC의 입을 그대로 막아버렸다.
유튜브 채널 '주간트로트'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공개되며 주말에는 KTX와 공항철도의 객실에서도 트로트 팬들을 만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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