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0.97% 오른 20만8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 서버향 동박적층판(CCL)의 엔비디아 납품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5만원으로 32% 올렸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하반기부터 N사(엔비디아)의 AI 서버향 CCL납품을 위한 품질 검증 테스트를 진행했고 엔비디아의 B100제품에 단독으로 납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CCL 납품으로 두산의 전자BG(비지니스 그룹) 사업 부문의 가치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부터 반도체용 CCL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자 BG부문의 영업이익률이 회복됐는데 N사향 제품 납품이 본격화되면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내년까지는 생산시설 증설 없이 N사향 CCL물량 대응이 가능하다고 봤다. 두산 전자BG사업 부문의 가치를 1조8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두산은 전자, 퓨얼셀 파워, 유통, 디지털이노베이션 등의 자체사업을 하고 있다.
전자 분야에서는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소재인 동박적층판을 생산하며 퓨얼셀 파워는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용부터 주택용까지 풀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이 하는 사업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두산큐벡 등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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