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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고강도 쇄신안 발표…‘준법·윤리 경영 강화’

손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6 09: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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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전담 조직 신설 등 내용 담겨
▲ 남양유업 CI. 사진=남양유업

[CWN 손현석 기자] 남양유업이 ‘준법·윤리 경영 강화’ 중심의 고강도 쇄신안을 16일 공개했다. 과거 경영 체제의 잘못된 관행을 단절하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주주와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다.

우선 남양유업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선진 시스템을 도입한다. △재무·회계 분야 불법 이슈를 예방하기 위한 오디트 서비스 △회사 자금 관리 강화 및 자금 사고 예방을 위한 임직원 규칙 △회사 보안 강화 및 정보 자산 보호를 위한 임직원 규칙 등이다.

또한 ‘준법통제기준’을 제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거래나 부적절한 행위를 탐지하며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가 상시 상담하고 위반 사항을 제보할 수 있는 윤리경영 핫라인 제보 채널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직무 관련 청탁 및 금품 수수·제공 등 부패방지 △공정거래 및 국제거래 관련 법규 준수 △회사 비밀정보 사용·관리 및 보안 등 임직원 행동 지침 사항 등이 담긴 윤리강령도 제정한다.

남양유업은 이를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지난 5월 대표집행임원 직속의 ‘준법경영실’을 신설, 실장으로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 이상욱 전무를 영입했다. 또한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준법지원인’ 직급을 기존 팀장에서 임원으로 격상해 이 전무를 선임했다.

이밖에 남양유업의 준법·윤리 경영을 감독할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이달 안으로 설치하고 지난 12월에 도입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정착화할 방침이다.

이상욱 남양유업 준법경영실장은 “준법경영에 관한 규범과 체계를 정립해 비윤리적 불법 이슈를 사전에 예방하고, 임직원의 위법·비윤리 행위 적발 시 행위자 신상필벌 및 관리자 관리 책임은 물론 법적 책임에 대해 예외 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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