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정원사 양성, 반려 식물 클리닉, 원데이클래스 등
![]() |
▲ 영등포공원 정원지원센터 조감도. 사진=영등포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특색 있는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소통 공간을 제공하고자 ‘정원지원센터’를 조성하고 다음 달 1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최근 반려 식물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에서 식물을 키우고 돌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정원지원센터를 조성해 정원 문화 활성화를 지원하고 식물과 정원을 테마로 구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원지원센터는 영등포공원과 문래동 친화 정원에 자리했으며 식물 및 정원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먼저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은 정원 식물 및 병해충 관리 등 정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수강자들은 거점별 마을정원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권 반려 식물 클리닉’을 통해 생육 불량 식물의 진단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2회 열리는 △원데이클래스에서는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정원 사진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 촬영과 관련한 이론 및 실습 교육과 사진을 전시할 기회도 주어진다.
다음 달 1일에 개최되는 ‘영등포공원 정원지원센터 개장 행사’를 시작으로 2개소의 정원지원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22일부터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정원지원센터 개장으로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꽃의 도시 영등포의 미래가 기대된다. 식물·정원과 관련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며 “구민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