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기술이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일은 일상이 되었다. 특히,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도움을 주며 신체적 불편함을 줄이도록 도움을 주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사례로 미국 조지아대학교 연구팀의 개발 기술을 언급할 수 있다.
AI 배낭 시스템, 시각 장애인에 어떤 도움주나?
뉴아틀라스, 엔가젯 등 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대학교 연구팀이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인공지능(AI) 배낭 시스템을 개발했다.
AI 배낭은 시각장애인의 방향과 주변 배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배낭의 4K 카메라는 사물의 깊이 이미지와 함께 색상 이미지를 포착한다. 인텔의 오픈비노(OpenVINO) 시스템을 기반으로 주변 사물을 더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 주며, GPS 기기와 함께 작동한다.
배낭에는 온칩 엣지 AI 프로세서가 장착된 루쿠소니스 OAK-D 카메라와 인텔의 모비디우스 이미지 처리 기술이 적용됐다.
OAK-D 카메라에는 뉴럴 네트워크가 적용돼, 시각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분석된 시각 데이터는 이어폰과 페어링 가능한 블루투스와 연계돼, 사용자가 주변 사물을 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1회 충전 시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배터리도 지원된다.
해외 매체 평가는?
해외 테크 매체 뉴아틀라스는 시각 장애인을 보조하기 위한 다양한 첨단 기술이 등장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기존의 다른 기술과 달리 조지아대학교 연구팀의 AI 배낭 시스템은 훨씬 더 자세히 이미지를 보도록 도와주며,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혼자 먼 거리를 이동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체는 시각 장애인 보조 기술은 개발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지만, AI 배낭 시스템과 같은 기술을 누구나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무료 오픈소스로도 빠르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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