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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제미나이’ 탑재…'AI 우등생' 꼬리표 떼나

신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14: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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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연 1조 4,000억 지불…시리, 제미나이 기반 전면 업그레이드
▲인공지능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이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키로 했다.ⓒ뉴시스

애플이 경쟁사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키로 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5일(현지 시간) 애플이 자체 AI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에 구글의 대형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될 AI비서 시리(Siri) 역시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작동하게 된다.

시리는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문서·콘텐츠 요약, 다단계 작업 계획 수립, 앱 간 자동화 등 기존보다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일부 시리 기능은 애플 자체 모델인 인하우스 모델을 사용하며 ‘이중 모델 체계’가 구축된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구글에 제미나이 사용료로 연간 약 10억달러(약 1조4,400억 원)를 지불한다. 애플이 제공받을 모델은 약 1조2,000억 개 매개변수(parameter) 규모의 맞춤형 LLM으로, 애플의 기존 모델(클라우드 1,500억 개·온디바이스 30억 개)을 크게 압도하는 스펙이다.

애플이 제미나이를 선택한 배경에는 자사의 AI 역량 부족이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존 애플의 AI 기술력은 시리의 한계와 비교적 작은 규모의 자체 모델 탓에 뒤처졌다는 평가가 이어져 왔다. 또한 기존 애플의 기존 AI 모델은 자연어 이해·추론·문맥 유지 능력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또한 구글 제미나이를 탑재한 배경에는 성능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이 작용했다고 평가한다. 경쟁사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 역시 후보로 올랐으나, 구글이 기존 검색 파트너를 고려해 더욱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보안과 프라이버시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제미나이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Private Cloud Compute)’ 서버에서만 실행한다. 구글은 모델을 제공하지만 애플 사용자 데이터에는 접근할 수 없다. 온디바이스 계산과 개인정보 보호를 기업 철학으로 삼아온 애플의 기조가 유지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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