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더블유씨피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25% 오른 4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4분기 매출액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교보증권이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른 2차전지 소재 대비 견조한 실적, 신규 고객사 확대, 신공법을 통한 중장기적 생산성 확보로 섹터내 가장 안정적인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봤다.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1.6% 증가한 922억원, 영업익은 81.8% 감소한 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 대비 큰 폭으로 상회했으나 영업익은 하회했다.
높은 매출액은 PHEV 각형 주요 모델의 판매 호조에 기인한다며 수익성은 신규 생산공법을 적용한 국내 7~8라인을 위한 신규 인력 채용과 설비투자 진행, 신규 고객사 테스트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올해는 점진적인 수익성 회복을 기대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비 12.7% 증가한 846억원, 영업이익은 49.5% 감소한 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망 매출액은 28.4% 는 3914억원,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503억원으로 내다봤다.
더블유씨피는 2022년 9월 30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으며 현재 단일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EV용 이차전지 습식 분리막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매출처는 이차전지 제조업체로서 주요 매출처에 대한 매출 비중은 약 53% 수준이다.
즉각적인 영업 의사결정을 위해 제품 판매도 본사 판매조직을 통해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