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손태한 인턴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 집합 정보화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장애인들의 지능정보사회 적응과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수준별·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신청자격은 비영리법인, 사회복지법인 및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기관, 단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으로, 정보화 강의실과 장애인 기초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인천시는 3개 교육기관을 선정할 예정으로 이들 기관에는 강사비와 교육 운영비를 지원한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며, 교육과정은 정보화 기초, 중급, 고급, 모바일 등이다. 장애인과 그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PC와 모바일 교육을 720시간 이상 실시해야 한다.
모집은 12일부터 이달 26일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영순 인천시 정보화담당관은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장애인 집합 정보화 교육기관 모집 공모에 관련 기관이나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WN 손태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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