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네이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2.72% 오른 22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네이버는 올해 실적 성장과 AI를 통해 다시 한번 주가가 상승기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성장주들의 주가가 이미 반응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AI 기반 검색 서비스인 ‘큐(Cue)’는 조만간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고 ‘클로바 스튜디오’ 등의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도 곧 공개될 것이며 올해는 AI가 IT 산업 및 주식시장의 주요 이슈로 자리매김할 것인데 국내에서 네이버가 AI 관련 준비를 가장 잘하는 회사라고 판단했다.
작년 4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매출액이 1년 전보다 13.3% 늘어난 2조 5700억 원, 영업이익은 20.5% 증가한 4054억 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네이버는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7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증권업계는 내년, 내후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 잔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 1위 포털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쇼핑, 디지털 간편결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공공·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IT 인프라 및 기업향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가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웹툰, 스노우, 네이버제트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했다.
인공지능(AI) 부문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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