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김정후 인턴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5일 “행주산성을 세계적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올 한해 행정·재정적인 노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주산성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행주산성은 개방된 산책로, 야간 개장 등으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주변이 문화재 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마을이 상대적으로 노후화되고, 교통 또한 불편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행주산성과 행주산성 역사공원 주변을 한옥으로 조성하고 복원해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 ‘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고 앞으로 한 해 동안 최적의 장소·범위·방법 등을 정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행주산성을 중심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하는 등 한류 관광 명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행주산성의 자원을 재조명하여 올해는 더욱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WN 김정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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