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손태한 인턴기자] 인천광역시(유정복 시장)는 정부가 실시한 아동 보호 분야 평가에서 릴레이 ‘최우수’ 성과를 기록해 지역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천시는 26일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방임·학대·부모결손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보호 공공성 강화를 위해 매해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 노력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에도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라 ▲아동보호체계 운영 ▲아동보호 지원 ▲아동보호 기반(인프라) 확충 등 3개 분야 총 9개 항목을 평가해 2개 시도와 7개 시·군·구를 선정했다.
해당 평가에서 인천시는 ‘아동보호체계 운영’과 함께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인(仁)품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품 사업은 인천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립 준비 청년이 자립할 때까지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연장선상으로 인천시는 지역기관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올해 2억3000만원을 후원했고 시민멘토단인 ‘인품가족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지원망을 다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에 아동보호체계 구축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인천이 아동보호를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지자체로 다시 한번 더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보호아동이 어엿한 성인으로 자립할 때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체계를 갖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각종 기반시설 확충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WN 손태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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