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9일(현지 시각), XDA디벨로퍼에 따르면, 텔레그램이 안드로이드 기기에 '절전 모드(Power Saving mode)'를 적용하고자 한다. 절전 모드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앱 실행 성능과 배터리 소모량 개선을 위해 추가된 기능이다. 텔레그램 측은 안드로이드 기기 200대를 대상으로 절전 모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절전 모드는 사용자가 특정 설정 조건의 한계에 도달하면, 절전 모드가 시작되도록 설정하거나 항상 절전 모드를 켜두도록 설정할 수 있다. 동영상, GIF 애니메이션, 스티커 애니메이션, 채팅 효과 등도 상세 조건에 따라 제어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동시에 휴대폰의 배터리 사용 시간과 성능을 최대화할 수도 있다.
특히 텔레그램의 절전 모드는 사용자가 절전 모드 실행을 원하는 부분과 원하지 않는 부분을 선택하도록 한다.
한편, 텔레그램은 절전 모드 이외에도 미디어 재생 속도를 0.2배~2.5배까지 선택할 수 있는 '미디어 재생 제어 기능'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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