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 3 생태계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가 출시되지만, 이를 따라올 개발자가 부족하다. 에픽 게임스(Epic Games)에서 개발한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 버스(Verse)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인도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 잡지 애널리틱스 인사이트는 버스가 오픈소스 함수형 논리 언어로 선언적 방식과 커리(Curry) 혹은 머큐리(Mercury)와 비슷한 독특한 정적 구조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버스는 공동체의 역할을 중시하여 활발한 언어로 발전하고자 한다. 클래리티(Clarity), 솔리디티(Solidity), 커리(Curry), 머큐리(Mercury), 러스트(Rust) 등이 포함된 웹 3 프로그래밍 언어에 해당하는 버스는 이제 웹 3 표준을 준수하는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수많은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가 되었다.
현재 버스는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개발팀의 공개 개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에픽 게임스는 대중에게 버스의 설명, 사양, 도구에 대한 접근권을 전적으로 제공한다. 개발자, 예술가, 디자이너 모두 버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버스는 상호운용성, 높은 거래 속도 등 확장성을 고려한 특성 지원을 목표로 한다. 오픈소스 언어 버스는 커리, 머큐리처럼 함수형 논리 언어이지만, 특별한 정적 타입 시스템을 가져 타입이 일급함수 값이다.
버스는 메타버스를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다섯 가지 주요 개념에 집중한다. 버스는 공유 3차원 세계에서 실시간 사회적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버스는 메타버스가 명확한 규제와 기업의 지나친 간섭 없이 자유시장체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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