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 3 개발 프로젝트 비코노미(Biconomy)가 개발자의 수월한 탈중앙화 앱(dApp) 개발을 도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출시했다. 개발자는 신규 SDK를 이용해 UX 개발 시 SDK를 이용해 안전한 웹 2 방식 사회적 로그인이나 계정 복구 기능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비코노미 SDK는 여러 단계에 걸친 송금 절차를 단일 클릭 상호작용으로 변경한다. 또, 사용하기 간편한 스마트 계약 지갑, 송금 수수료 및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되지 않는 송금 절차 기능 등을 제공하여 개발자들이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한다.
비코노미 공동창립자 아메드 알바라기(Ahmed Al-Balaghi)는 “사용자가 제품 사용 시 어려움을 겪는다면, 웹 3 개발이 의미 없다. 개별 탈중앙화 앱과 암호화폐 산업이 전체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유입 및 유지가 중요하다. 비코노미는 미래 수억 명의 웹 3 이용자를 염두에 두고 개발자와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송금 수수료 없는 거래부터 단일 클릭 거래 기능 등을 통해 웹 3가 마치 이름을 종이에 적는 것처럼 간편하고 자연스러울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비코노미는 2019년부터 개발자들에게 사용 및 통합이 간편한 API를 제공해 웹 3 인프라 분야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암호화폐와 탈중앙화 앱에 대한 기관 및 개인들의 채택이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복잡한 온 체인 송금 과정을 이용자들에게 단순한 형태로 제공할 수 있다면, 웹 2 이용자의 웹 3 접속 유도가 수월해질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웹 2 이용자들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심층 지식 없이도 게임을 즐기고 대체 불가능 토큰 등의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며 쉽게 탈중앙화 앱 사용에 익숙해질 수 있다. 탈중앙화 앱은 이용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현격하게 줄여줄 수 있다.
비코노미는 매일 5만 번이 넘는 송금 과정에 관여하며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이용자를 위해 송금 수수료는 탈중앙화 앱이 지원한다.
사용자가 거래 수수료를 블록체인 대신 토큰으로 낼 수 있도록 하여 280만 명이 넘는 신규 웹 3 이용자를 유치할 수 있었으며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체인 상에서 2,500번의 거래를 유도할 수 있었다. 또한 디와이디엑스(dYdX), 퍼페츄얼 파이낸스(Perpetual Finance), 아베고치(Aavegotchi), 디센트럴랜드(Decentralad), 샌드박스(Sandbox),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제드런(Zedrun) 등 200개가 넘는 탈중앙화 앱을 통합했다.
비코노미 SDK는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개발 기회를 부여한다. 거래 일괄처리(Transaction batching)는 반복적인 인증 절차를 제거해 지나치게 긴 송금 과정에서 중도에 포기하는 이용자를 줄여 사용자 유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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