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 산하 기관인 바이낸스 자선단체(Binance Charity)와 비영리 단체 위민 인 테크(Women in Tech)가 브라질과 아프리카에서 여성의 블록체인 분야 취업 교육을 지원한다.
바이낸스 자선단체는 6개월간 시범 교육 프로젝트로 블록체인, 웹 3 분야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능력 교육을 위해 25만 달러 상당의 바이낸스USD(Biance USD)를 지원한다.
강의는 만 15-25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25명씩 구성하여 전문가의 지도하에 진행되며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 혼합형으로 진행된다. 웹3 교육과정은 바이낸스 아카데미에서 마련하며, 지역 특색에 맞게 변경될 예정이다. 강의는 암호화폐의 기초 이론, 블록체인, 탈중앙화, 웹3 메타버스 등을 다룬다.
강의 내용은 완전 초보자를 대상으로 기획되며 웹 개발, 프론트 엔드 개발, 풀스택 개발, 블록체인 모듈 등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진다.
첫 강의는 오는 10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시작된다.
브라질 시범 강의 프로그램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저소득 지역 모로 도스 프라제레스(Morro dos Prazeres)에서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먼저 제공한다. 이후 5개월 동안 추가적으로 300명의 여성들을 전국적으로 모집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아프리카의 시범 강의 프로그램은 케이프타운 내 필립 타운십(Philipp Township)에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후 6개월 동안 잠비아, 나이지리아, 세네갈, 모로코, 부룬디, 케냐, 가나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바이낸스 자선단체 헬린 하이(Helen Hai) 부사장은 “바이낸스는 암호화폐의 미래가 모두에 의하여 건설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에 따라 특히 취약계층 여성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경제적 장벽을 제거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우먼 인 테크 CEO 아유미 무어 아오키(Ayumi Moore Aoki)는 “교육이 진정으로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교육은 사회 정의를 구현할 뿐 아니라 한 개인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때문에 중요하다. 바이낸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하여 소외계층의 여성과 여자아이들을 포함한 모두에게 블록체인 교육을 접근 가능하게 만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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