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샘모바일이 카운터포인트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의 조사를 인용, 삼성이 올해 2분기 남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3.5%로 1위를 기록했다. 34.8%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하였다. 올해 2분기 삼성의 남미 시장 점유율은 19.6%로 2위에 이름을 올린 모토로라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샘모바일은 삼성이 남미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으나 높은 출하량 대비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삼성은 고급 스마트폰 재고가 많으며, 250달러 이하 저가 스마트폰 출하량도 늘렸으나 남미 소비자의 수요를 완벽히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샘모바일은 삼성이 남미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기 때문에 경쟁사가 삼성의 점유율을 역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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