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주 스타트업 리니어비(LinearB)가 소프트웨어 개발 최적화를 위한 분석 플랫폼을 개발했다.
해외 온라인 매체 마켓포스트의 설명에 따르면, 리니어비의 신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제품 관리부터 소스 코드, 배포, 돌발 사고 관리까지 모든 영역에 데이터 분석을 적용하여 잠재적으로 자동화가 가능한 영역을 발견하도록 지원한다. 이 덕분에 데브옵스팀의 개발 과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리니어비의 플랫폼은 기업의 엔지니어링 메트릭을 분석하여 엔지니어링 효율, 코드 품질, 계획 정확도, 데이터 무결성, PR 과정 등 다섯 개의 영역에서 지표를 제공한다. 데브옵스는 제공되는 다양한 지표를 활용하여 일의 효율을 제고할 수 있다. 워커비(WorkerB)라고 하는 개발자 워크플로우 최적화 봇을 이용하면 반복적 태스크를 자동화하여 개발자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시스템 내의 잠재적 병목현상과 자동화 가능성을 감지하기 위하여 플랫폼은 깃허브(Github), 지라(Jira), 슬랙(Slack), 마이크로소프트 팀스(Microsoft Teams) 등 다양한 툴의 데이터를 연결 지어 분석한다.
리니어비 측은 자사의 신규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의 80%는 월간 사이클 타임이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리니어비는 최근 시리즈 B를 통하여 5,0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다. 트라이브 캐피탈(Tribe Capital)이 투자를 이끌었으며 세일즈포스 밴처스(Salesforce Ventures)와 기존 투자자인 배터리 밴처스(Battery Ventures), 83노스(83North)가 투자에 참여하였다.
시리즈 B 펀딩의 일환으로 트라이브 캐피탈의 스리 판귤러(Sri Pangular)가 리니어비의 이사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투자로 기업의 총 투자금은 7100만 달러에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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