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아마존, 식료품 매장 내 고객 감시 기술 도입...광고 목적으로 개인 정보 공유

6월 30일(현지 시각), 아마존이 식료품 매장 내 고객 행동 추적 및 수집 기술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이미 미국 내 무인 점포인 아마존 고(Amazon Go),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 전 매장에 대시 카트(Dash Cart)나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기술을 배포해, 매장을 찾는 고객의 관심사 데이터를 확보한다.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목표는 아마존 브랜드의 심층 정보 분석 능력 향상과 홍보 및 광고 전략 피드백 제공이다.

매장에서 추적한 고객 데이터는 선반에 배치된 상품 매진 빈도, 여러 매장 내 고객의 동시 구매 빈도 등을 파악하고 아마존 웹사이트에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아마존은 무인 점포에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를 포함한 감시 기술을 사용해 고객의 움직임과 고객이 사용하는 카트의 무게 등을 확인한다.

한편, 일각에서는 아마존이 과거 고객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로 논란된 사실을 지적하며, 매장에 새로 설치하는 감시 기술이 개인 정보 보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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