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로우 코드를 이용하여 기업 내 혁신과 민첩성을 제고할 수 있는 4가지 방법

코로나 시대에 모바일 앱 수요가 폭발적인 수준으로 급증해, 2021년 한 해에만 사용자가 다운로드한 앱의 수가 2,300억 개에 이르렀다.

하지만 많은 기업은 그들의 필요에 맞는 앱을 개발할 인적 자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청에 의하면 소프트웨어 개발직군은 오늘날 가장 수요가 높은 네 개의 직군 중 하나이며, 2030년이면 약 200,000명의 인력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에, 많은 기업이 개발자 인력이 적은 상황을 극복하고자 로우코드에 의존한다. 로우코드 개발은 비즈니스 간 기술 격차를 줄여 앱을 쉽게 개발하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다. 로우코드를 이용하면 코딩 경험이 없는 일반 개발자들도 손쉽게 회사의 문제를 해결할 소프트웨어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로우코드는 전문 개발자들에게도 IT 업무 자동화를 통하여 작업 속도와 효율성을 향상한다.

이에, 미국 온라인 IT매체 벤처비트는 기업의 로우코드 활용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1. 시민 개발자의 필요에 따라 최신 앱을 개발하다
회사 업무 과정에서의 다양한 문제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일 것이다. 로우코드를 이용하면, 누구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창작할 수 있다. 과거, IT 팀과 힘을 합치던 때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앱을 개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도요타의 시민 개발자들은 파워 앱스(Power Apps)라는 로우코드 플랫폼을 이용하여 수백 개의 앱을 개발하였다. 여기에는 QR 코드 스캔부터 영업 세일 성과 측정까지 다양한 업무 관련 서비스가 포함된다. 한 직원은 제조팀에서 큰 장갑을 끼고 일하는 직원들을 고려하여 누르기 쉬운 큰 버튼으로 작동하는 앱을 개발하기도 하였다. 이는 실무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 생각해낼 수 없는 상세한 부분이다.

2. IT팀의 기술적 부분 관리 효율성 향상
섀도우 IT (IT 부서와 협의 없이 타 부서에 IT 서비스를 만들고 이용하는 행위)와 무분별한 앱 증식은 데이터와 기술 시스템 전체의 보안 문제와 연관된 주요 이슈이다. 제대로 된 로우코드 플랫폼을 이용하면 회사의 시민 개발자들이 보안규칙을 준수면서 자유롭게 앱을 개발할 수 있어 IT 팀들이 이를 모니터링하고 기업의 모든 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Microsoft Power Platform)은 별도의 관리 센터가 존재하여 IT 팀이 개발되는 모든 앱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앱을 통제하고 서로 다른 시스템이나 데이터와 연결할 수도 있다. 또 다른 로우코드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오토매이트(Microsoft Power Automate)는 IT 부서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적용하여 데이터 입력 등의 반복적 업무를 자동화하여 IT 부서가 더 중요한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기업 내 다양한 부서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고 IT 팀이 보다 전략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3. 조직의 모든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결하여 가치 창출 가속
기업은 조직 내의 모든 데이터를 로우코드 앱으로 연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버스(Microsoft Dataverse)는 단일 구조 플랫폼에서 모든 비즈니스 데이터를 안전하게 모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버스 유저들은 이미 개발된 600개의 커넥터를 이용하여 워크플로우와 자동화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다.

4. 개발 비용 감소·테크놀로지 락-인을 방지하고, 운영 민첩성을 증대하다
큰 비용을 들여 과거에 개발한 서비스는 때로 사업에 가치 있게 이용되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들인 비용이 있어 시대에 뒤떨어진 기술로 이것저것 시도하는 과정에서 기업은 비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로우코드 앱은 개발 비용이 적기 때문에 개발한 앱이 더 이상 효용이 없을 때 미련 없이 폐기할 수 있다. 기업은 일회성 이벤트, 임시적 세금 문제 등 아주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앱까지도 아낌없이 개발할 수 있으며 로우코드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로우코드는 현재 기술 업계에 혁신을 불러오고 있다. 가트너에 의하면 “2025년에는 기업에서 개발되는 앱의 약 70%가 로우코드로 개발될 것이며 이는 2020년의 25%에 비하여 매우 높은 수치이다.”

이런 추세에 따라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의 유저도 지난 2년 동안 2배로 증가하여 현재 2000만 명이 넘는다. 플랫폼을 이용하는 다양한 규모의 기업은 로우코드가 IT 팀과 비즈니스팀 모두에게 더 빠르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비즈니스를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매일 발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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