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crosoft가 코드를 더욱 간단하게 작성하면서도 비디오게임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Xbox Cloud Gaming 기술을 발표했다.
Microsoft측에 따르면, Xbox Cloud Gaming 기술은 Xbox 팬들과 Apple의 iPhone, iPad 또는 Google의 Android 기반 장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게임을 제공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CEO인 Satya Nadella는 “Netflix 또는 Disney에서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스트리밍하는 것과 유사한 방법으로, 비디오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 게임과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라면서 “Windows 컴퓨터 또는 Xbox 비디오 게임 콘솔에서 실행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게임 개발자가 코드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Satya Nadella는 “게임 개발자는 Xbox 스토어에 게시할 수 있으며, 모든 장치에서 게임에 액세스할 수 있다”라면서 “개발 시간이 매우 단축되기 때문에 개발자는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어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Microsoft는 Xbox를 구매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비디오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플레이어들을 유치하기 위해 게임 스트리밍 기술과 월 15달러의 Xbox Game Pass Ultimate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Nadella에 따르면, 현재 Xbox를 통해 게임을 스트리밍한 사람은 전세계 26개국 천만 명에 달한다.
Microsoft는 또한 히트 배틀 게임 Fortnite를 제작한 Epic Games와 제휴하여 PC, Chromebook 및 모바일 장치에서 Xbox Cloud Gaming을 통해 타이틀을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Apple이 Epic과의 지속적인 법적 분쟁 중 App Store에서 Fortnite를 금지한 후, Microsoft는 오갈 곳 없어진 iPhone 및 iPad 소유자에게 Xbox Cloud Gaming이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마케팅한 바 있다.
한편, Microsoft는 다음 달 6월 12일 Xbox & Bethesda 게임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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