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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후발주자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 나선다...'제페토' 추월 가능할까?

온라인뉴스팀 / 기사승인 : 2022-05-11 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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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SK텔레콤은 전국 벚꽃 명소를 모티브로 제작한 ‘벚꽃엔딩’ 랜드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프랜드 ‘벚꽃엔딩’ 랜드에는 국내 최대 벚꽃축제로 유명한 진해 군항제 등을 모티브로 호수 둘레길, 기찻길, 소원 존(Zone), 한옥카페, 피크닉 존 등 총 6개의 테마로 제작됐다. 사진은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벚꽃엔딩’ 랜드를 즐기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가 글로벌 진출 초석을 다진다.

SK텔레콤은 지난 8일 독일의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해 '유럽판 이프랜드'를 출시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에 맞춤화된 콘텐츠를 적용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이 글로벌 진출의 첫 발판으로 유럽 시장을 선택한 이유는 도이치텔레콤과의 오랜 협력 관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에서 양사는 최고경영자(CEO)간의 회동을 시작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유럽 1위 이통사'로 꼽히는 도이치텔레콤의 수많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이점이다.

이프랜드의 유럽 진출을 두고 양사는 지난 3월부터 논의해왔다. 이를 위해 독일 현지에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올해 안에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각 지역에서 이프랜드의 마켓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합작회사의 구체적인 설립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SK텔레콤이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진출에 나서는 이유는 국내에서는 이용자 수 확보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 유 대표는 지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올해 이프랜드를 80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모수를 확대하는 것이 오히려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는 데에 유리할 수 있다. 글로벌로 먼저 진출해 200여개 나라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네이버의 제페토는 지난 3월 글로벌 누적 가입자 수가 3억명을 돌파했다.

메타버스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SK텔레콤이 해외 진출로 이용자를 얼마나 확보할지가 관건이다. 이프랜드는 지난 2018년에 제페토를 출시한 네이버에 비해 메타버스 시장 내 후발주자로 평가받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에 이프랜드를 출시했다.

특히 이프랜드의 경우 제페토에 비해 놀이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제페토와는 달리 이프랜드는 모임이나 교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이같은 소셜 커뮤니티 기능에 주력해 가입자 규모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용자들 간에 상호작용이 많이 일어나면 가입자 규모를 빨리 키울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잠재력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용자가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전략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SK텔레콤은 SK스퀘어와 함께 게임사 해긴에 총 500억원을 공동 투자했다고 밝혔다. 해긴의 '플레이투게더'(Play Together)는 메타버스 요소를 갖춘 30여종의 실시간 미니게임을 제공해 한국판 '로블록스'(ROBLOX)에 비유된다.

이번 투자로 SK텔레콤과 해긴 양사의 서비스간 아바타, 공간 등을 공유하고 공동 이벤트를 개최하는 '멀티버스'(Multiverse) 개념의 협력도 이뤄질 전망이다. SK텔레콤 측은 중장기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가상경제시스템을 서로 연계하는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유럽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으로의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유 대표는 지난 3월에 열린 주주총회에서 "유럽, 아시아, 중동 등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사업 제휴를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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