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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차량 제조사, 100% 태양열 동력 전기차 생산 나서지 않는 이유는?

이선영 / 기사승인 : 2022-01-26 17: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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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기차 전환의 가장 큰 걸림돌은 충전 시설 부족 문제이다. 그렇다면, 충전소를 찾지 않아도 차량을 자체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할 방법은 없을까?

실제로 앱테라(Aptera), 라이트이어(Lightyear), 소노(Sono) 등 일부 기업은 태양열 패널이 전력 공급을 보조하는 전기차 출시를 준비 중이다. 그러나 이들 기업이 준비하는 차량의 주요 배터리 충전 방식은 플러그인 방식이다.

사실, 지금까지 100% 태양열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는 단 한 대도 등장한 적이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유력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의 조지 다운스(George Downs) 기자가 매체 공식 유튜브 영상을 통해 100% 태양열 전기차 제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태양열 패널의 전력 공급량은 기후 조건과 햇빛의 각도에 따라 차이가 크다. 기본적으로 날씨에 따라 태양열 패널을 이용한 전기차 충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날씨가 100% 태양열 전기차 보급의 유일한 걸림돌일까?

네덜란드 응용과학 연구 기업 TNO의 수석 과학자 보나 뉴만(Bonna Newman)은 지난 몇 년간 태양광전지 발전 기술이 크게 발전했다고 말한다. 이 덕분에 현재 태양열 패널의 전력 공급 성능이 10년 전보다 40% 향상됐으며, 패널 부품 비용은 최대 70% 감소했다.

실제로 태양열 패널 성능 효율성 강화와 부품 비용 인하는 일부 스타트업이 태양열 보조 전기차 개발에 나서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하지만 다운스 기자가 설명한 바와 같이 태양열 패널의 효율성이 강화됐으나 차량에 장착할 때, 패널의 효율성 일부를 상실하게 된다.

뉴만도 글래스 레이어 사이에 태양열 패널 모듈을 두고 다른 보호막을 추가한다면, 효율성이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차량에 태양열 패널을 설치하고 도로를 주행할 때, 태양에 노출되는 모듈의 각도도 순식간에 달라져 효율적인 충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열 전기차 스타트업도 태양열 패널의 효율성 문제를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차량을 재구성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일부 스타트업이 제시한 방법은 모터의 움직임이나 차체 변화 적용, 차체에 태양열 패널을 장착하는 등 빛의 공기역학과 효율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다.

이에, 다운스 기자는 기존 차량 제조사가 태양열 패널을 장착한 차량을 제작했다면, 비싼 생산 비용을 부담하고 태양열 패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방안을 모색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태양열 패널을 이용한 충전은 24시간 내내 사용할 수 없어, 태양열 패널 차량의 배터리를 장거리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충전하고자 한다면, 플러그인 충전 방식을 함께 활용해야 할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가격 측면에서 차량 구조를 변경해 100% 태양열 패널 차량을 생산하는 것이 가격 측면에서 매우 비효율적이다.

가격 비효율성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일부 주요 차량 제조사는 태양열 패널 탑재 차량 출시를 준비하는 추세이다. 일례로, 피스커(Fisker)는 지붕에 태양열 패널을 장착한 피스커 오션(Fisker Ocean)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도 2019년부터 트위터를 통해 태양열 패널을 탑재한 사이버트럭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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