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온라인 테크 매체 테크리퍼블릭에 따르면, 3D 시각화 기술 전문 스타트업 헥사(Hexa)가 스냅챗과 협력해 구현한 AR 쇼핑 경험 지원 툴을 개발했다.
스냅챗 앱에 접속한 채로 레이커스 렌즈(Lakers Lens)를 실행하기만 하면, 3D 이미지로 등장하는 르브론 제임스 저지 등 다양한 의상을 착용할 수 있다.
헥사는 AR 쇼핑 경험 구현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했으며, 3D 엔지니어 팀이 3D 모델과 360도 회전 경험, AR 등으로 흥미로운 경험을 뒷받침하도록 지원했다.
사용자는 2D 이미지 1개당 URL을 생성한 뒤 링크를 보내 헥사에 3D 이미지 변환 요청을 할 수 있다. 이후, 헥사는 코드 단 한 줄로 3D 포맷을 전송한다.
헥사 CEO 예히엘 아티아스(Yehiel Atias)는 “세계 브랜드와 유통 기업의 다양한 몰입감과 3D 상용화 경험 지원이라는 미션과 함께 AR 쇼핑 플랫폼을 개발했다. 헥사는 항상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3D 시각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한다”라며, “레이커스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출시된 의류 업계의 가상 쇼핑 경험 중 최대 규모의 서비스이다. 스냅챗과 레이커스 렌즈 개발에 긴밀히 협력하면서 헥사의 3D 콘텐츠를 스냅의 AR 기술과 통합했다”라고 말했다.
헥사는 월마트, 이케아, H&M, 알리바바, 타겟, 아마존 등 세계 대규모 유통 기업과 협력해 AR 쇼핑에 적용한 3D 포맷 변경 기술을 적용한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아티아스는 5년간의 기술 개발 노력 끝에 이미지나 스캔, CAD 파일 등 무엇이든 초현실적 3D 모델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 구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가 기업이기도 한 헥사는 멘토링 프로그램부터 애저 스폰서십 크레딧, 마이크로소프트 365 생산성 툴, 깃허브,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 덕분에 헥사는 3D/AR 가상 의상 착용 기술 개발 과정에 애저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아틀라스는 가상 쇼핑 경험에서 많은 유통 기업이 콘텐츠 목적 재구성을 간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3D와 AR 콘텐츠가 강렬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번 콘텐츠 목표 재구성과 재분배를 활용해 가치를 추가로 창출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기존 온라인 쇼핑과 큰 차이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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