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4일(현지 시각), 폴리머(Polymer)가 400만 달러의 투자금 확보 소식을 발표했다. 그와 동시에 자동화된 데이터 손실 방지(DLP)용 노코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이 자연어 처리를 비롯한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다고 발표했다.
폴리머 창립자 겸 CEO인 야시르 알리(Yasir Ali)는 미국 IT 매체 벤처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제약 회사, 보험사 등 자사 노코드 플랫폼을 활용하는 고객사 18곳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폴리머의 SaaS 애플리케이션은 지난해 전체 고객사 80곳에서 올해 110곳으로 증가하면서 여러 업계에서의 활용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알리는 DLP가 이미 프라이버시,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의 핵심 기능이 되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수월한 민감 데이터 공유와 활용을 지원하는 SaaS가 채택률 증가와 함께 그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사가 폴리머의 SaaS 애플리케이션을 채택하고 단 며칠 만에 90% 이상의 정확도를 제공하는 실체 인식 엔진을 활용한다는 사실을 보고했다"라며, "폴리머의 SaaS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은 구축 몇 분 이내에 용이하면서 자율적인 문제 해결 기능 덕분에 규모를 떠나 모든 기업에 이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리는 폴리머 플랫폼만의 경쟁력 확보 요소로 자연어 처리 기술을 언급했다. 고객사가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능 엔지니어'로 활용해 노코드 위젯으로 필요할 때마다 즉시 간단한 판단 작업과 함께 복잡한 문제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폴리머는 조만간 사전 경고 및 위험 대응을 위해 의심스러운 활용 사례를 자동화하는 '비강력 학습'을 적용하고자 한다. 알리는 "직원이 과거의 작업 처리 활동과 비교해 중요한 파일 여러 개라르 다운로드하여 탐색한다고 가정해 보아라. 보안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행동이나 탈취 행위로 볼 수 있겠는가?', '외부에서 기업 네트워크를 침입했다고 볼 수 있는가?' 등과 같은 질문을 거쳐 위험성을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폴리머는 테크 업계와 관련이 없으며, 테크 분야 인재가 부족한 기업도 기업 웹사이트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 데이터 거버넌스와 DLP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리는 폴리머가 준비하는 제품이 자율적이면서 간단한 구축과 함께 데이터 손실 방지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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