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 시대, 머신러닝 분야의 연구,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보통 머신러닝 모델 구축을 이야기하면 구축 과정이 어렵고 복잡한 전문 지식이 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비전공자도 머신러닝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구글의 웹 기반 머신러닝 제작 도구 '티처블 머신(Teachable Machine)'만 사용하면, 전문 지식이 없어도 쉽고 편리하게 머신러닝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티처블 머신은 이미지와 사운드, 자세를 바탕으로 머신러닝 모델 생성을 지원한다. 별도의 장비 없이 노트북 웹캠이나 마이크만으로도 샘플 파일을 생성하고 업로드하여 모델 생성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머신러닝 모델 생성에 사용할 샘플파일을 업로드했다면, '클래스(Class)' 분류를 통해 데이터 학습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일례로, 마스크 착용자와 미착용자를 구분하도록 훈련한다고 생각해보자. 이때, Class 1에는 마스크 착용자의 사진을, Class 2에는 마스크 미착용자의 사진만 저장하면 된다.
이후 '모델 훈련(Train Model)' 버튼을 클릭하여 모델을 완성한다. 생성된 머신러닝 모델은 미리 보기 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데이터 인식 후 각각의 클래스별 적합도를 수치로 나타낸다.
위의 사례에서는 마스크 미착용자의 사진을 인식할 때는 Class 1보다 Class 2의 적합도 수치가 더 높다.
티처블 머신으로 제작한 머신러닝 모델은 '모델 내보내기(Export Model)' 버튼을 선택하면서 무료로 다른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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