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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제작 칩 텐서와 대변신 예고한 구글 픽셀6 시리즈, 해외 매체의 첫인상은?

강승환 / 기사승인 : 2021-10-21 16: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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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구글이 자사 스마트폰에 최초로 적용할 자체 개발 모바일 칩인 텐서(Tensor)를 공개했다. 스마트폰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 모두 텐서가 공개되면서 구글이 올해 출시할 신형 스마트폰의 실행 속도와 성능 모두 크게 강화되리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그동안 구글 픽셀 스마트폰에 탑재된 퀄컴 프로세서보다 최대 80% 더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10월 19일(현지 시각), 구글이 텐서와 함께 출시를 예고한 픽셀6, 픽셀6 프로 스마트폰이 베일을 벗었다. 픽셀6 시리즈 2종 모두 구글이 그동안 강조한 바와 같이 훌륭할까? 제품 스펙과 함께 구글 픽셀6 시리즈가 해외 매체에 남긴 첫인상을 전달한다.

제품 스펙
구글 픽셀6는 6.4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해상도는 1,080x2,400픽셀, 화면 주사율은 90Hz이다. RAM 용량은 8GB이며, 저장용량은 128GB, 512GB 두 가지로 출시됐다. 배터리 용량은 4,524mAh로, 중간에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은 채로 스마트폰을 하루 이상 사용하기 충분하다. 픽셀6 프로와 마찬가지로 5G 연결과 와이파이 6E를 지원하며,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했다.

픽셀6는 50MP 메인카메라와 12MP 초광각 카메라를, 전면에는 8MP 셀프카메라를 장착했다.

픽셀6 프로는 6.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해상도는 120Hz이며, 사용자가 화면으로 실행하는 기능에 맞추어 해상도를 최소 10Hz, 최대 120Hz까지 자동 변경한다. 배터리 용량은 4,905mAh이다. 픽셀6와 달리 픽셀6 프로는 UWB 칩을 장착한 덕분에 다른 UWB 연결 제품의 위치를 정확히 찾을 수 있다. RAM 용량 12GB이며, 저장용량은 256GB, 512GBM로 출시됐다.

픽셀6 프로는 50MP 메인카메라와 12MP 초광각 카메라, 48MP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에는 11MP 셀프카메라를 장착했다. 출고가는 픽셀6 559달러, 픽셀6 프로는 899달러이다.

픽셀6 시리즈, 해외 매체의 평가는?
미국 테크 매체 씨넷은 구글이 머신러닝 성능을 강화한 텐서 프로세서를 적용한 덕분에 픽셀6 시리즈가 삼성, 애플 등 고가 스마트폰에서나 기대할 만한 기능을 구현하는 동시에 성능이 매우 훌륭하다고 설명하며, 구글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한다.

매체는 텐서를 장착하면서 소프트웨어 실행 능력과 함께 제품 외관 디자인 모두 업그레이드하면서 고가 스마트폰에 전혀 뒤처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미국 IT 뉴스 웹사이트 엔가젯은 구글이 주장한 바와 같이 텐서 칩과 함께 실행 속도와 전반적인 제품 성능, 배터리 수명 모두 기존 퀄컴 프로세서 탑재 제품보다 크게 개선되었는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다만, 지금까지 구글이 공개한 제품 스펙을 보면, 픽셀6 시리즈 2종 모두 삼성과 애플의 최고가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픽셀6 프로의 카메라 시스템, 영상 처리 성능 모두 아이폰13 프로와 함께 비교했을 때, 부족한 부분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영국 테크 뉴스 커뮤니티 포켓린트는 구글 픽셀6 시리즈 2종을 처음 보았을 때, 독보적인 제품 외관 디자인과 함께 구글의 자체 제작 칩을 처음 장착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는 리뷰를 작성했다. 특히, 하드웨어 디자인은 경쟁사 제품과 시각적인 측면에서 차별화를 선보이면서 구글 제품만의 개성을 잘 담아냈다는 견해를 전했다.

이어, 구글이 경쟁사 제품과 확연히 다른 제품 디자인과 자체 제작 프로세서에 심혈을 기울인 점만 보더라도 구글이 픽셀6 시리즈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실제 대다수 소비자가 돈을 아끼고, 착한 가격에 구매할 완벽한 스마트폰으로 추천할 만한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시장 조사 기관 CCS인사이트(CCS Insight)의 수석 애널리스트 벤 우드(Ben Wood)의 발언을 인용, “구글이 픽셀6 시리즈의 보안 업데이트 주기를 5년으로 연장한 것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경쟁력 확보만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무리이다. 안드로이드OS의 보안 문제를 비롯해 픽셀 스마트폰의 여러 문제 때문에 구글 제품을 원하지 않는 소비자도 많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한 사실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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