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테크레이더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영국 대학 등 여러 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등 해외 정부 주도 해킹을 경고했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들어 '팬시베어(Fancy Bear)'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러시아 해커 세력인 APT28의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차밍 키튼(Charming Kitten)'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이란 해커 조직인 APT35의 사이버 공격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APT35의 공격 수법 중에는 이메일을 이용해 민감 정보를 건네거나 멀웨어 설치를 유도한 수법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구글 연구팀은 2021년 내내 정부 주도 피싱 혹은 멀웨어 유포 의심 계정에 총 5만 건 이상의 경고를 보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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