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전문 매체 블리핑컴퓨터가 가짜 국제 앰네스티 웹사이트 접속을 유도한 가짜 스파이웨어 감지 툴 '사웬트(Sarwent)'가 윈도에도 멀웨어 감염 문제를 일으킨 사실을 보도했다. 사웬트가 유포한 멀웨어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등 전 세계 최고위급 지도자와 주요 언론사 기자, 사회운동가, 반정부 세력 등을 감시하는 스파이웨어 페가수스(Pegasus) 감지하는 정상적인 바이러스 방지 솔루션으로 위장했다. 사웬트는 올해 초부터 등장했으며, 피해 세력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해자가 가짜 국제 앰네스티 웹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한 방법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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