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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디지털화 속도 높인 기업, AI·데이터 분석과 함께 맞이한 변화는?

이선영 / 기사승인 : 2021-09-29 16: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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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개월간 기업의 인공지능(AI) 채택이 급격히 증가했다.

시장 분석 기관 PwC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 52%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계기로 AI 채택 속도를 높였으며, 그중 86%는 AI가 기업의 핵심 기술이 되었다고 답변했다. 또, 시장 분석 기관 해리스 폴(Harris Poll)과 해외 구인구직 웹사이트 에이펜(Appen)이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분석 결과, 설문 조사에 응한 전체 기업 55%가 코로나19 때문에 AI 전략을 채택했으며, 67%는 2021년 이후로 더 적극적인 AI 채택 전략을 모색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온라인 매체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코로나 시대의 AI 채택 가속화 추세에 주목하며, 그와 동시에 상당수 기업이 디지털 전략 구상 부분에서 몇 가지 변화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시대, AI가 기업에 가져온 변화는 무엇일까?

경영진, 사업 분석·AI의 잠재성과 중요성 우선시
아일랜드 IT 컨설팅 전문 기업 어센추어(Accenture)의 글로벌 경영 관리자인 아납 차크라보티(Arnab Chakraborty)는 코로나19 이후 많은 기업의 경영진이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등 데이터 분석 의존도가 높아졌다고 말한다.

고객이 원하는 바를 더 자세히 이해하면서 충족하고자 하며, 공급망과 분배 네트워크의 신속한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갈수록 데이터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새로운 사업 모델을 생성할 때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결과적으로 데이터 기반 구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돼, 모든 분석 알고리즘에 데이터 심층 분석 엔진을 적용하게 되었다. 또, 경영진은 데이터를 활용한 뒤 사업에 최대한 적용하기 적합한 분석 솔루션을 얻으면서 고객 이해도가 이전보다 더 향상된 점에 주목했다.

기술 부족 문제·업무 생산성, AI로 완화한다
역설적이게도 AI 개발 기술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AI 개발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다. 해리스 폴의 경영 총괄인 롭 제키엘렉(Rob Jekielek)은 AI가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더 다루기 어려워진 기술 인력 충원과 교육의 핵심 솔루션을 마련할 핵심 요소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AI가 여러 기업의 숙련된 기술 인재 부족 문제 때문에 발생한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AI는 대다수 직원이 기존 담당 업무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또, 디지털 어시스턴트와 사내 AI 기반 훈련 프로그램과 함께 직업 발전 속도를 높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보 컨설팅 기업 쏘트웍스(Thoughtworks)의 최고 기술 관리자 레베카 파슨스(Rebecca Parsons)는 AI가 업무 부담 문제와 생산성에 미치게 될 영향에 주목했다. 파슨스는 "제대로 훈련된 AI 챗봇 등 기술을 활용해 많은 직원의 업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하게 자연어 처리 시스템이 간단한 문서 스캔 작업을 대신 수행하면서 직원의 업무를 지원하면서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다양한 디지털 제품과 기술이 등장하면서 사용자 인터페이스 수준이 발전한 사실을 고려하면, 앞으로 AI가 직원 개인의 업무를 지원하는 데 더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AI·데이터 분석, 신제품 및 서비스 전달에 활용
AI와 데이터 분석은 그동안 여러 기업이 혁신에 성공하는 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일례로 해외 식품 기업 프리토레이(Frito-Lay)는 코로나 시대에 전자 상거래 플랫폼 Snacks.com을 활용해, 단 30일 만에 기업과 고객의 직접 소통 전환에 성공했다. 프리토레이는 데이터 분석 작업을 위해 고객과 쇼핑 정보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사무실 복귀와 함께 발생할 미래 수요 변화 전망과 소비자의 취향 변화를 파악하고 있다.

AI, 공급망 문제 극복 돕는다
코로나19가 창궐한 이후로 반도체 등 공급망이 마비되면서 여러 업계에 타격을 주었다. 그러나 데이터 분석과 AI가 기업의 공급망 타격을 예측하도록 하면서 문제에 대비하고 그 여파를 최소화하도록 돕는다.

파슨스는 "공급망 계획을 활용한다면, 공급망 타격 문제 해결을 위해 두 가지 이익을 누릴 수 있다. 그 첫 번째는 AI 시스템 덕분에 문제를 다루기 수월해진다는 점이다. 인간이 복잡한 공급망 문제를 직접 다루어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 AI 시스템은 공급망 타격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고려하거나 잠재적인 해결책 분석 속도를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긍정적인 영향과 달리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업은 많지 않은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 생산성 및 품질 연구 센터(American Center for Productivity and Quality)가 공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 차원에서 AI 혹은 인지 컴퓨팅에 AI 기반 공급망을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 임원의 비율은 단 13%에 불과했다. AI 기반 공급망이 기업에 어느 정도 변화를 가져오리라 기대한다고 밝힌 기업 임원의 비율은 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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