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개발은 미래의 친환경 자동차 선점의 핵심이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배터리 산업의 중요성도 두드러졌다. 그러나 실제 배터리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산업 분야의 훌륭한 인재를 확보하고자 고려대학교와 손을 잡고, ‘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를 개설했다. 기업이 특정 대학과 계약을 체결하고 학과를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려대 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의 내년 봄학기 신입생(박사과정, 석박통합과정) 모집 기간은 9월 13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박사 과정과 석박사 통합 과정의 계약학과 과정을 끝낸 후 ‘LG에너지솔루션 입사를 희망하는 자’이다. 지원서 접수와 면접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16일 발표한다.
선발자에게는 등록금 실비와 매월 장학금을 지급한다. 석박통합과정 1~2년에게는 등록금과 매달 생활비 120만 원을, 석박통합과정 3년 이상 및 박사과정에게는 등록금과 매월 생활비 200만 원을 지원한다. 고려대는 이달 27일 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여 학과 운영 계획과 입학생 혜택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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