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테크 업계 대기업인 알리바바가 전기 보트를 개발했다.
해외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1,500달러짜리 전기 오리 보트를 공개했다.
전기 오리 보트의 외관은 아이들의 인기 목욕용 장난감인 고무 오리와 같다. 보트에는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최대 중량은 220kg이다. 보트의 전력은 단 300W이며, 한 번에 최대 1시간 30분간 전력으로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보트에 배터리가 내장되지 않았다는 큰 단점이 있다. 알리바바는 구매자에게 100Ah 배터리나 200Ah 배터리를 별도로 장착해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보트의 24V 시스템에 적용하면, 각각 2.4kWh, 4.8kWh 배터리로 변환되어 사용할 수 있다.
매체는 알리바바의 전기 오리 보트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먼저 다른 전기 보트보다 알리바바의 전기 오리 보트의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하지만, 배터리 수명과 이동 시간, 이동 거리가 매우 짧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보트에 배터리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지 않은 점도 단점으로 언급했다. 게다가 이동 속도도 일반 보트보다 매우 느리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한편, 알리바바가 공개한 전기 오리 보트의 정식 판매 일정과 판매 경로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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