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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공급난에 생산 공장 임시 폐쇄나서는 차량 제조사...업계 전문가 "자동차 가격 상승, 2023년까지 이어질수도"

강승환 / 기사승인 : 2021-09-09 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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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컴퓨터 칩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하자 자동차 가격 급등 추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가 지금도 칩 공급난에 호소하지만, 차량 가격 상승세가 어느 정도 완화된 듯했다. 이에, 일부 소비자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CBS 뉴스는 아시아 일부 국가에 델타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칩 공급난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차량 생산에 또 다른 타격이 더해졌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다수 애널리스트의 분석 결과를 인용, 2023년까지 전 세계 차량 판매가가 치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제조사, 차량 생산량 감소 발표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그리고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칩 공급난은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이 때문에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차량의 전기 장치에 연결되는 배선을 묶은 와이어링 하니스(wiring harness)와 플라스틱, 유리 등 각종 부품도 부족해졌다.

최근, 가베칼 리서치(Gavekal Research) 소속 애널리스트 빈센트 쑤이(Vincent Tsui)는 "앞으로 칩 공급난이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더 심각해질 것이며, 문제 발생 속도도 더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칩 공급난 때문에 차량 생산이 어려워지자 GM과 포드 등 일부 제조사는 북미 대륙의 공장을 1~2주가량 폐쇄했다. 도요타도 칩 공급난의 타격을 받아 일본과 북미 차량 생산량을 40% 줄였다. 이에, 도요타는 10월부터 칩 부족 사태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손실을 기록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닛산도 8월 30일까지 예정된 테네시주 공장 폐쇄 기간을 9월 13일로 연장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바이러스 확산세 때문에 미국의 다수 차량 제조사가 8주간 공장을 폐쇄한 상황까지 고려하면, 자동차 제조 업계에 이어지는 타격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델타바이러스, 차량 가격 인상에 영향
코로나19 초기 확산세 이후 어느 정도 바이러시 확산세가 완화되자 차량 생산이 재개되었다. 그러나 상당수 칩 제조사가 소비자 제품 위주로 칩 생산을 전환하면서 여러 기상 조건에 견딜 수 있는 자동차 칩 생산량이 감소했다. 자동차 업계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올해 봄, 차량용 칩 생산량이 서서히 반등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나 엎친데 덮친격으로 델타바이러스가 등장했다. 말레이시아, 인도 등 자동차 칩 생산 완료와 여러 자동차 부품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시아 일부 국가가 델타바이러스 때문에 타격을 받았다.

이 때문에 지난달 다수 차량 제조사 딜러가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차량은 100만 대도 되지 않았다. 2019년 8월보다 무려 72%나 감소한 수준이다.

이에, 컨설팅 기업 알릭스 파트너스(Alix Partners) 관리 총괄인 댄 허쉬(Dan Hearsch)는 "현재의 흐름대로라면, 2023년까지 차량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결과적으로 판매 가격이 급격히 인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허쉬는 델타바이러스 확산세와 그 여파로 이어진 전체적인 노동 인력 부족 때문에 상당수 차량 부품 제조사의 부품 생산량도 부족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현재 일부 부품 공급량이 극도로 적은 데다가 차량 생산량 감소 추세가 확산돼, 상당수 차량 판매사가 고객에게 판매할 차량 모델 감소 추세가 가속화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과 함께 상황이 나아지리라 예상한다. 말레이시아 반도체 업계 협회(Malaysia 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의 시웨 화이 웡(Siew Hai Wong)은 이번 가을이면 백신 접종과 함께 서서히 차량 제조 업계의 생산 문제가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을 계기로 차량 생산 위기 전환이 이루어질 것인지는 더 지켜봐야 하며, 여전히 업계에는 칩 공급난의 여파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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