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주까지 3주간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하여 신입직원 연수를 시행한 사실을 발표했다.
실제로 많은 기업과 공공 기관이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 과거 대면으로 진행하던 신입 직원 연수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전환하는 추세이다. 신용보증기금도 이와 같은 추세를 따라 메타버스로 신입직원 연수를 진행했다.
신용보증기금의 이번 비대면 연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게임화' 도입이다. 여러 분야의 지식을 전달하는 동시에 참여자의 행동과 관심을 유발하고자 게임의 메커니즘과 사고방식을 접목하는 전략을 채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입직원의 참여도와 디지털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신용보증기금은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을 이용하여 기존 대면 연수와 똑같이 신용보증기금 본점, 연수원 대강당, 조별토의실을 구현했다. 신입직원들이 플랫폼상에서 조별 과제, 선배와 대화, 아이스브레이킹 등 연수 과정을 진행하기도 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또한 자신의 아바타 캐릭터를 사용하여 CEO 특강 연수 과정에 참석했다. 이를 통해 신입직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새로운 직원들을 위한 축하 인사와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입직원 연수는 회사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며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와 소통 기회를 갖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소통과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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