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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온라인 갤럭시 언팩서 폴더블폰 등 신제품 대거 공개...글로벌 시장에 남긴 첫인상은?

박소현 / 기사승인 : 2021-08-12 1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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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갤럭시 언팩을 통해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갤럭시 워치 4 시리즈, 갤럭시 버즈2 등 다양한 제품을 새로 공개했다. 제품의 주요 사양과 이에 대한 해외 반응을 설명한다.

오래 기다렸다.

8월 11일 밤 11시, 전 세계기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던 삼성의 갤럭시 언팩 행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 전부터 다수 제품 이미지와 예상 스펙 등이 대거 유출됐으나 출시가 예고된 신제품에 대한 기대는 전혀 식지 않았다.

삼성이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 종류와 주요 스펙, 그리고 외신이 평가한 신제품 첫인상까지 한 번에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갤럭시Z 폴드3
출시 예상 제품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가 베일을 벗었다. 우선, 디스플레이를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의 크기는 각각 6.2인치, 7.6인치이다. 화면주사율은 120Hz이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전작보다 26% 더 밝아졌으며, 외부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은 80% 더 강화됐다.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제공한다. S펜은 ‘S펜 폴드 에디션(S Pen Fold Edition)’과 ‘S펜 프로(S Pen Pro)’ 두 가지로 나뉜다.

폴더블폰 최초로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적용해, 카메라 렌즈를 디스플레이 아래에 숨긴 덕분에 노치가 사라졌다. 전면 카메라는 400만 화소이다. 후면에는 초광각 카메라와 듀얼 픽셀 카메라,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화소는 모두 1,200화소이다. 제품 커버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한 단계 더 강해진 내구성도 주목할 만한 요소이다. 긁힘, 낙하 시 제품 손상을 최소화하고자 아머 알루미늄(Armor Aluminum)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Corning Gorilla Glass Victus) 강화 유리를 적용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했다.

스크래치와 낙하뿐만 아니라 방수 능력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 수심 1.5m의 깊이에 제품을 최대 30분간 방치해도 끄떡없는 방수 수준을 입증하는 IPX8 등급 인증을 받았다.

또, 폴더블폰의 내구성을 고려할 때, 힌지 문제를 제외할 수 없지 않은가? 삼성은 ‘하이드어웨이 힌지(Hideaway Hinge)’와 스위퍼(sweeper) 기술과 함께 제품 심미성, 활용성, 내구성 모두 잡았다. 기존 제품 대비 힌지가 얇아졌다. 이밖에 다양한 각도로 디스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점, 그와 동시에 먼지와 외부 입자로부터 힌지를 보호할 능력을 갖춘 점도 기존 제품과의 차별점으로 언급할 수 있다.

RAM 12GB에 저장용량은 256GB, 512GB 두 가지이며, 배터리 용량은 4,400mAh이다.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갤럭시 Z 플립3
한 손에 쏙 들어오면서도 큰 화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위, 아래로 디스플레이를 접는 형태가 인상적인 갤럭시 Z 플립 제품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메인 디스플레이로 6.7인치 다이내믹 AMOLED 2X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제품 커버 디스플레이는 1.9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전작 대비 4배 더 커진 덕분에 디스플레이를 접은 상태에서도 알림이나 메시지를 최대 8줄까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위젯으로 날씨, 스케줄, 걸음 수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을 개선했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가 장착됐다. 전면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Z 플립3와 마찬가지로 IPX8 등급 인증으로 방수 기능을 강화했다.

메모리는 RAM 8GB에 저장용량 256GB이며, 배터리 용량은 3,300mAh이다.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갤럭시 워치4·워치4 클래식
갤럭시 워치4도 전작 대비 기능이 한 단계 향상됐다. 먼저,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한 점에 주목할 만하다. 광학심박센서(PPG), 전기심박센서(ECG), 생체전기임피던스분석센서(BIA) 등 3개의 센서를 하나의 칩셋으로 통합해, 혈압과 심전도, 혈중 산소 포화도 등을 정확하게 측정한다.

체성분 측정 기능도 새로이 등장했다. 스마트워치로 간단하게 골격근량과 기초 대사량, 체수분과 체지방률을 즉시 확인하면서 더 건강한 신체 관리를 돕는다.

갤럭시 워치 4 시리즈는 건강한 수면 습관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수면 도중 사용자의 혈중 산소 포화도와 코골이를 모두 측정하고 수면 점수를 평가하고, 수면의 질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갤럭시 워치4는 40mm 모델, 44mm 모델 2종으로,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은 42mm 모델, 46mm 모델 2종으로 출시됐다. 모두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프로세서는 5nm 공정으로 생산된 엑시노스 W920 듀얼 코어 1.18GHz를 채택했다. 메모리는 RAM 1.5GB, 저장용량 16GB로 모두 동일하다.

빅스비 음성비서와 구글맵, 삼성페이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웨어OS 3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갤럭시 버즈2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도 베일을 벗었다. 다수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적용해, 뛰어난 청음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변 소음을 효율적으로 차단한다. 스피커는 우퍼와 트위터가 적용된 2-way 다이내믹 스피커를 채택했다. 마이크는 최대 3개를 장착하고, 보이스 픽업 유닛(VPU) 기능을 추가했다.

이어버드와 케이스의 배터리 용량은 각각 61mAh, 472mAh이다. ANC 기능을 활성화했을 때, 이어버드로 음악은 최대 5시간 동안 재생 가능하다. ANC 비활성화 시 음악 재생 시간은 최대 7시간 30분이다. 통화 기능은 3시간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Qi 방식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5분간 고속 충전 시 최대 1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외신의 눈으로 분석한 삼성 신제품
인도 주간지 인디아투데이는 갤럭시 언팩 행사 시작 전, 삼성의 폴더블폰 제품 관련 전망을 보도했다. 먼저,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2위까지 이름을 올린 샤오미가 더 훌륭한 기술을 지원한 폴더블폰을 공개한 소식을 전하며, 삼성이 위기를 느끼고 폴더블폰 출시에 집중한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폴더블폰이라는 제품 형태가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했다는 점에서 적어도 올해 중으로는 삼성 폴더블 제품이 매우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또, 일반 스마트폰보다 비싼 가격 탓에 관심도 대비 판매 실적이 매우 높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게다가 올해 말이면 아이폰13 출시가 유력한 상황에서 삼성 제품이 고유의 개성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니기 더 어려워질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월간지 와이어드는 갤럭시 Z 폴드3 화면 중앙에 여전히 주름이 보인다는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화면의 주름은 오래전부터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문제로 언급됐다. 와이어드는 폴더블폰의 주름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선명해지지만, 이번 제품에서 주름과 관련된 부분은 전혀 달라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구독자 1,450만 명을 보유한 미국 인기 테크 유튜버 MKBHD(Marques Brownlee)는 남들 보다 한발 앞서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를 언박싱하고, 영상을 통해 첫인상을 전달했다. 우선, 갤럭시 Z 폴드3에 대해, 언더 디스플레이 셀프 카메라를 적용한 점이 매력적이며, 제품 실물을 보았을 때 전작보다 한 단계 더 세련됐다고 말했다.

갤럭시 Z 플립3도 마찬가지로 기존 제품보다 디자인이 더 세련됐으며, 커버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진 점도 실제 사용 시 만족스러운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또, 전작보다 실용적인 부분 개선과 더 커진 저장용량을 지원하는 동시에 폴더블폰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해,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여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갤럭시 Z 플립3는 폴더블폰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가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힌지를 이번에 새로 등장한 갤럭시 Z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제품을 세우도록 편리함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힌지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폴딩 메커니즘을 강화한 점에서 폴더블폰의 견고함을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온라인 테크 매체 테크레이더는 기존 타이젠(Tizen) 플랫폼과 웨어OS 기능을 결합한 점에서 소프트웨어의 대대적인 변화를 갤럭시 워치4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으로 지목했다. 전반적으로 갤럭시 워치3와 비슷하면서 가벼운 디자인도 매력적인 요소라고 언급하며, 삼성 브랜드에 충실한 소비자가 크게 만족할 만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피트니스 기능 업그레이드가 제한적이라는 부분이 아쉽다고 덧붙여 전했다.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톰스가이드도 갤럭시 워치4 시리즈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얇은 디자인과 스마트 소프트웨어 지원, 헬스 센서 모두 훌륭한 업그레이드를 선보인 데다가 갤럭시 워치3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돼, 갤럭시 워치4 시리즈 구매를 거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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