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21일, 삼성전자가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언팩(신제품 공개)’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초대장에서 “모든 일상의 경험을 극대화해주며 모바일 혁신의 다음 장을 열 최신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고 알렸다.
신제품의 이름을 직접 밝히진 않았지만, 행사를 통해 공개할 제품은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언팩 행사의 타이틀이 ‘펼칠 준비를 하라(Get ready to unfole)’이고, 초대장 이미지가 해당 제품들을 그래픽으로 형상화했기 때문이다.

두 제품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변화를 살펴보자. 갤럭시Z폴드3는 ‘스타일러스펜(S펜)’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와 설계도를 보면 갤럭시 노트 시리즈처럼 S펜을 내장하지 않은 확률이 높다.
또한, 갤럭시Z플립3는 전작과 비교했을 때 디스플레이의 변화가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20Hz의 주사율과 곡률 부분의 주름이 개선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6.7인치의 FHD+ 해상도를 가진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의 예상 출고가는 약 199만 원, 갤럭시Z플립3은 약 128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 전작과 비교하면 두 모델 간의 70만 원대 가격 차이는 어느 정도 유지한다. 그와 동시에 전체적인 갤럭시Z 시리즈 출고 가격을 40만 원 정도 낮춰서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의 슬로건이 ‘폴더블폰의 대중화’라고 알려진 바와 같이 전작보다 저렴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대중이 보는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의 이미지와 주요 연관어는 무엇이 있을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를 이용해 6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지난 1개월 간 두 제품의 이미지, 주요 연관어를 분석해 보았다.
우선, 갤럭시Z 폴드3의 이미지는 긍정 81%, 부정 17%, 중립 2%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연관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신제품'과 '새로운 방식', '기대하다', '유명', '가격낮추다', '새로운 모델', '저렴한 가격', '저렴하다', '사각사각'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낮은 수준'과 '비싼 가격', '저작권침해', '비싸다', '고가' 등이 있다.
갤럭시Z 플립3의 이미지는 긍정 80%, 부정 17%, 중립 2%로,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했다.
주요 연관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신제품'과 '새로운 방식', '기대되다' ,'저렴하다', '높은 인기', '가격 낮추다', '큰 화면', '저렴한 가격', '유명', '새로운 모델', 개선되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비싼 가격'과 저작권침해', '비싸다', '고가'가 있다.
이번 하반기 주력이 될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의 등장을 암시하면서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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