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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설립된 세계 최대 해양 태양열 발전소, 바다 위에 등장한 이유는?

고다솔 / 기사승인 : 2021-07-21 16: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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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크 정보 전문 유튜브 채널 테크 비전(Tech Vision)이 중국에 등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열 발전소 '항저우 펑링 전기 과학 기술 태양열 발전소(Hanzhou Fengling Electricity Science Technology Solar Park)'를 소개했다.

상하이에서 남쪽으로 150km 떨어진 곳에 설립된 이 발전소는 향후 전 세계 전력 50%를 책임질 전망이다. 그런데, 이 발전소에는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 바로 발전소가 바다 위에 떠 있다는 사실이다. 넓은 영토를 두고 굳이 바다 위에 태양열 발전소를 설립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항저우 펑링 전기 과학 기술 태양열 발전소가 바다 위에 설립된 배경, 그리고 바다 위에 설립되면서 얻게 되는 이점 등을 설명한다.

바다 위 태양열 발전소 등장 배경은?
태양열 발전소는 이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청정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그러나 탄소 발자국 문제가 심각하다는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게다가 발전소를 설치하려면 넓은 영토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간혹 지역 주민의 주택 건설, 농지 확보 등 의식주 문제 해결을 돕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영토를 빼앗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공간 차지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 때문에 세계 각지에서 시행된 여러 대규모 프로젝트와 함께 바다 위에 태양열 발전소를 짓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특히,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수력 발전소를 약간 변형한다면, 태양열 발전소를 가동하기 좋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를 계기로 세계 곳곳에서 해상 태양열 발전소를 건설하려는 움직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다수 업계 전문가가 앞으로 10년간 총 10GW 상당의 전력을 공급할 태양열 발전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을 하였다.

영상 화면 캡처
영상 화면 캡처

바다 위 태양열 발전소, 어떤 장점 있을까?
물 위에 떠 있는 해양열 발전소의 장점 중 하나로 기존 수력 발전소를 활용한 전력 전송 비용 절감을 언급할 수 있다. 전력을 전송할 그리드를 별도로 제작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또, 건기와 우기 등 계절에 따른 전력 확보 문제를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보통 건기에는 수력 발전소보다는 태양열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강수량이 부족해, 수력 발전소의 전력 공급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기에는 반대로 수력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이득이 된다. 일조량이 적어, 전력 생산이 쉽지 않은 탓이다.

그런데, 수력 발전소와 태양열 발전소를 결합한 해상 태양열 발전소는 건기, 우기 등 계절에 따른 전력 공급 격차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바다 위에 태양열 발전소를 짓는다면, 전력 공급 과정에서 태양열 패널을 냉각하면서 전력 공급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수월하다.

이 밖에 많은 사람이 생각하지 못한 또 다른 장점이 있다. 바로 바다 위에 태양열 패널을 설치하는 것이 인위적으로 해수면 높이를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바다 표면을 태양열 패널로 덮어두면, 바다에서 증발하는 물의 양이 줄어든다. 극심한 가뭄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라면, 전력 공급과 함께 가뭄 문제를 완화할 현명한 솔루션이 되는 셈이다.

항저우 펑링 전기 과학 기술 태양열 발전소
이제 앞서 언급한 항저우 펑링 전기 과학 기술 태양열 발전소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중국 저장성 창허(Changhe) 지역에 설립돼, 총 300헥타아르의 면적을 차지하는 항저우 펑링 전기 과학 기술 태양열 발전소는 2017년, 300GWH의 전력을 공급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항저우 펑링 전기 과학 기술 태양열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만으로 중국 1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기 충분하다.

발전소에 장착된 패널은 인버터를 이용해 광발전 패널의 전류 흐름을 유용한 대체 전류로 바꾸고, 이를 전력 그리드에 공급하면서 여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한다.

2017년, 처음 등장한 뒤 태양열 발전소 프로젝트와 함께 전력 공급 능력을 꾸준히 키워나간 항저우 펑링 전기 과학 기술 태양열 발전소는 현재 약 3억 5,200만 KWH 상당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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