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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IT 연구팀, 카메라 없이 사람의 움직임 감지하는 스마트 카펫 개발

고다솔 / 기사승인 : 2021-07-02 18: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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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IT
출처: MIT

미국 MIT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소(CSAIL) 연구팀이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제품을 개발했다.

MIT 뉴스, 지디넷, 뉴아틀라스 등 복수 외신은 MIT 산하 CSAIL 연구팀이 인간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스마트 카펫을 제작한 소식을 보도했다.

스마트 카펫은 총 3.3 m2의 매트로, 내부에는 압력에 민감한 필름으로 구성된 센서 9,000개 들어있다. 센서 덕분에 카펫 영역 내 압력이 다른 부분의 무게를 감지해, 압력량에 따라 전기 신호를 다르게 보낸다.

스마트 카펫 시스템은 걷기와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요가 자세, 앉기, 눕기 등 다양한 동작을 수행하는 영상의 동기화된 조합을 기반으로 훈련 과정을 거쳤다. 그 다음 단계에서는 각각의 행동에 따른 압력이 가상 모델에 할당돼, 개인의 신체 자세를 실시간으로 추정하고, 3D 인간의 포즈를 생성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 카펫은 카펫 위에 있는 사람이 무게를 싣는 방향과 움직이는 방향 등을 모두 감지한다.

스마트 카펫이 사용자 움직임을 추정하는 과정에서 외부 데이터 입력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칫하면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을 낳을 수 있는 카메라 없이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스마트 카펫 연구에 참여한 연구 논문의 수석 저자인 이우에 루오(Yiyue Luo) 박사는 "스마트 카펫을 건강 상태가 위험한 개인을 위해 간편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해외 온라인 테크 매체 뉴아틀라스는 웨어러블 트래커보다 쉽게 다룰 수 있으며, 적외선 센서보다 설치가 훨씬 더 간편한 특성을 고려하면, 노인의 낙상 사고 감지 이외에도 VR·비디오 게임에 활용하기도 좋을 것이라고 보았다.

한편, 연구팀은 스마트 카펫을 100달러 미만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으며, 향후 사용자의 키나 몸무게 등 더 많은 신호를 통해 정보를 더 수집하면서 여러 사용자의 움직임도 모두 동시에 감지할 수 있도록 계속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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