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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보, '소형 카메라 드론' 내장한 스마트폰 특허 공개

이진영 / 기사승인 : 2021-07-05 1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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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Petapixel
사진 출처: Petapixel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가 스마트폰 본체에서 분리해 비행할 수 있는 소형 쿼드콥터 드론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IT매체 렛츠고디지털이 보도한 특허 정보에 따르면, 비보가 개발중인 스마트폰의 겉모습은 전형적인 스마트폰과 유사하다. 하지만 그 안에 카메라와 배터리가 내장된 소형 쿼드콥터 드론이 숨겨져 있다.

특허는 이론적으로 이 작은 드론이 물체와 충돌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이중 카메라 시스템과 3개의 적외선 근접 센서에 대해 설명한다. 미니 드론을 장착한 스마트폰 특허는 2020년 12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제출되었으며 문서는 1일 공개됐다.

이 스마트폰이 실제로 출시되면 스마트폰에서 미니 카메라 드론을 완전히 분리해 스마트폰 소유자는 공중에서 원하는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 렛츠고디지털은 특허에 드론이 촬영 중 위치를 이동하거나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기술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미니드론은 스마트폰을 통해 작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했다. 소형 카메라 드론이 제스처 제어를 지원할 수 있지만, 문서에 언급되지는 않았다.

소형 카메라 드론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일반 스마트폰 사이즈에 가까웠던 기존의 제품들과 달리, 비보는 스마트폰 안에 소형 카메라를 내장해 더 작고 휴대성이 높은 기기를 구상하고 있다.

소형 카메라 드론을 스마트폰에 통합하는 아이디어는 독창적이다. 하지만 카메라 드론이 바람을 견딜 만큼 모터가 충분한 동력을 공급하지 못할 수 있다. 이 경우 가벼운 바람에도 사진의 초점을 맞추지 못할 정도로 크게 흔들릴 수 있다.

시중에서 판매중인 작은 사이즈의 카메라 드론은 흔들림이 심해 사진이나 영상 결과물이 흐릿하게 촬영되거나 드론 본체의 수평을 맞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렌즈 안정화 기술을 사용하거나 짐벌을 내장한 소형 카메라 드론이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소형 카메라드론은 성인 남성의 손바닥 정도의 사이즈를 가진다.

드론 부품은 손상 또는 손실이 발생하기 쉬우며 교체 비용이 많이 든다. 게다가 스마트폰 내부에 드론을 합체했다가 분리하는 방식으로 내부 공간을 많이 차지해, 드론을 분실할 경우 스마트폰 자체가 어떤 환경에 노출될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비보의 특허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하고 있다. 특허는 비보의 드론 내장 스마트폰 개발이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러한 디자인을 적용한 스마트폰이 실제로 출시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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